구찌 블룸 고체 디 피오리 & 끌로에, 로 & 산타 마리아 노벨라

예비 신랑신부의 답례품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 향수.

아직 답례품을 정하지 못한 예비 신랑신부를 위해 베스트셀링 신상 향수 아이템을 소개한다.

▷ 구찌 블룸 고체 디 피오리 (GOCCE DI FIORI)

초기의 빛은 새로운 계절의 멜로디를 배경으로, 산뜻하고 향기로운 공기로 원을 그리며, 새로운 색을 밝힌다. 펼쳐지는 꽃잎, 꿀벌의 리드미컬한 허밍, 이슬과 함께 빛나는 땅.
 

사진 : 구찌 블룸 고체 디 피오리
사진 : 구찌 블룸 고체 디 피오리

봄의 모습과 감각을 담은 구찌 블룸 라인의 새로운 향수, 바로 구찌 블룸 고체 디 피오리(Gocce di Fiori)다. 새싹이 돋아나는 계절의 시작과 새로움에 대한 약속을 담은 고체 디 피오리는 오리지널 구찌 블룸 향수보다 가벼운 오 드 뚜왈렛 에디션이다.

봄비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구찌 블룸 고체 디 피오리는 오리지널 향기의 가볍고 산뜻한 버전이다. 섬세한 이 향의 이름인 ‘고체 디 피오리(Gocce di Fiori)’는 이탈리아어로, 꽃의 방울을 의미한다.

고체 디 피오리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향된 다른 구찌 블룸 향수들과 마찬가지로 마스터 조향사 알베르토 모릴라스(Alberto Morillas)에 의해 조향되었다.

탑, 하트, 그리고 베이스 노트로 구성되는 전통적인 피라미드 형태의 향수 구조 대신, 고도로 농축된 고귀한 세 가지 재료, 자스민 버드 추출물, 내추럴 튜베로즈 앱솔루트, 그리고 랑군 크리퍼를 한번에 느낄 수 있다.

랑군 크리퍼는 구찌 블룸 향이 지니고 있는 스토리의 콘셉트와 이름을 상징하는 꽃으로써, 하얀색에서 점차 어두워지면서 핑크로 변하고, 마지막에는 붉게 활짝 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빈티지한 파우더 핑크 색상의 오리지널 구찌 블룸 보틀이 동일한 사각 형태의 반투명한 프로스팅 유리로 재탄생했다. 구찌 라벨은 골지가 더해진 프레임 형태로 보틀 앞 부분을 장식한다.

상자는 블랙 프레임의 꽃과 체리 나무, 그리고 잎 프린트의 레드와 화이트 투알 드 주이 (toile de Jouy)로 구성된 허베리움 패턴으로 안팎이 장식되어 있다.

글렌 러치포드(Glen Luchford)는 구찌 블룸 고체 디 피오리의 이미지를 통해 도시를 벗어나 봄의 활력 넘치는 모습을 기념하고자 했다.

구찌 블룸의 꿈 같은 세계는 평온함과 행복을 발산한다. 분홍빛으로 만개한 꽃들이 가득한 연못 위로 두 손이 고체 디 피오리를 담고 있다.


▷ 끌로에, 로 (chloe l’eau edt)

끌로에 시그니처 향수 라인의 전설을 뒤이을 새로운 챕터가 열린다. 밝은 대문자에 담긴 여성성에 대한 본질적인 이야기.
 

사진 : 끌로에 로(Chloe L_Eau EDT)
사진 : 끌로에 로(Chloe L_Eau EDT)

이 이야기는 자유롭고 밝은 여성에 대해 얘기하며, 끌로에 로(chloé, l’eau) 의 섬세한 아우라가 그녀의 피부를 감싼다.

1. 빛나는 장미 (RADIANT ROSE)

2008년 로베르테 (robertet) 사의 조향사 미셸 알마이락(michel almairac)이 창조한 아이코닉한 장미 향을 뒤이어, 끌로에 장미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로(l’eau) 는 다양한 측면을 지닌 생동감 있는 매그놀리아(목련)을 통해 한층 강화되었다.

자스민과 밝고 톡 쏘는 느낌의 버스트 노트가 오크 모스(이끼)의 보테니컬한 풍부함과 어우러져 독특한 신선함을 지닌 플로럴 향기를 만들어낸다.

이 희귀하면서도 단순함을 지닌 향기는 오래도록 지속되는 우아함을 남긴다.

2. 열망의 대상 (OBJECT OF DESIRE)

시대를 초월한 가치를 지닌 끌로에 오 드 퍼퓸의 상징적인 실루엣이 하우스의 선레이 플리츠(sunray pleats) 디자인을 반영한 주름 형태의 유리 보틀과 부드러운 곡선의 타원형 캡 디자인에 고스란히 담겼다.

메탈 플레이트로 둘러 쌓인 이 전설적인 보틀은 상큼한 코랄 핑크의 광채를 드러내는 투명한 보물 상자다.

더욱 강력해진 하우스의 세련미를 담아 수공예로 작업된 그로스그레인 리본은 시그니처 디테일로써 마지막 터치를 마무리한다.

3. 새로운 탈출 (NEW ESCAPE)

끌로에 시그니처 향수 10주년 캠페인의 얼굴인 배우 헤일리 베넷(haley bennett)이 다시 한 번 새로운 탈출을 시도한다.

빈티지한 차를 몰고 갈대밭을 질주하는 그녀는 인생의 길을 스스로 개척한다.

그녀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흩날리고, 그녀의 피부에 햇빛이 따스이 내리쬐며, 그녀는 자유롭다.

4. 끌로에 시그니처 향수 히스토리

최초의 끌로에 향수가 2008년 세상에 등장했다.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러운 장미향이 끌로에 우먼의 자유로운 영혼과 해방감을 상징한다.

여기에 물론 끌로에 우먼의 타고난 우아함도 함께한다. 이 특별한 장미향은 기존의 장미와 확연히 다르다.

왜냐하면 장미 본연의 향이 가진 새로운 면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이에 맞는 각각의 원료들을 적절히 배합했기 때문이다.

작약, 리치, 프리지아는 장미의 신선하고 푸릇푸릇하며 과일 같은 느낌을 강조해준다. 또 화이트 머스크는 벨벳같고 파우더리한 노트를 끌어내준다. 오래 지속되는 앰버 향은 달콤하고 우디한 음조를 드러낸다.

끌로에의 장미는 하나이면서 또 많다. 마치 만화경처럼 화려한 이 꽃은 매력적이고 시간을 거스르는 이 향수를 더 독특하게 만든다. 그래서 끌로에 오 드 퍼퓸은 나오자마자 클래식 향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아쿠아 디 콜로니아 가을 향수 컬렉션

산타 마리아 노벨라가 따뜻하고 그윽한 향기로 가을에 더욱 사랑 받는 아쿠아 디 콜로니아의 베스트셀링 향수 컬렉션을 소개한다.
 

사진 : 산타 마리아 노벨라
사진 : 산타 마리아 노벨라

달콤한 플로럴 오리엔탈 부케 향수 '멜로그라노', 부드러운 골든 머스크 향수 '무스치오 오로', 여성스러운 플로럴 싱글 노트 향수 '프리지아'의 세 가지 중 당신에게 꼭 맞는 향수를 찾아보자.

쌀쌀하고 건조한 가을에는 따뜻하고 그윽한 향수가 잘 어울린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베스트셀러인 '멜로그라노'는 달콤한 석류를 연상시키는 플로럴 오리엔탈 부케 향수다.

고대부터 다산과 풍요, 따뜻한 환영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석류 나무의 이미지를 향기로 표현했다.

과하게 달거나 가볍지 않아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잘 어울리며, 찬 바람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에 기분 좋은 활기를 선사한다.

'무스치오 오로'는 나무와 이끼의 향이 깃든 부드러운 골든 머스크 향수다. 머스크의 차분함과 우드의 신선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중성적이고도 섹시한 느낌을 발산한다.

'프리지아'는 신비로운 미지의 매력을 상징하는 남아프리카 태생의 꽃, 프리지아에서 영감을 받은 플로럴 싱글 노트 향수다.

여성스러운 꽃 향에 비누 향을 가미해 갓 세탁한 셔츠처럼 상쾌한 잔향을 은은하게 남긴다.

당신의 취향에 꼭 맞는 향수를 골랐다면, 실크 블라우스나 캐시미어 스웨터처럼 향수를 '입어'보자.

산타 마리아 노벨라가 추천하는 방법은 피부에 톡톡 두드리듯 바르는 것.

무향 또는 향수와 같은 라인의 보디크림을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한 뒤 사용하면 은은한 향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모발에 향기를 더할 때도 먼저 헤어 오일을 바르면 더 효과적이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1612년 이탈리아 피렌체 수도회의 약국에서 탄생한 400년 전통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모든 제품은 그만의 신화를 가진다'는 철학 아래 최고급 천연 원료와 전통적 수공예 제조법을 엄수하며 최상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메디치가의 카트리나 공주와 프랑스 앙리 2세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향수, '아쿠아 디 콜로니아'가 '오드 코롱'의 어원이 되었을 만큼 향수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400년 이상 이어져온 전통 방식 그대로 한 병 한 병 수작업으로 만드는 클래식하고 기품 넘치는 산타 마리아 노벨라 향수로 이 가을을 따뜻하고 향기롭게 채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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