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에 따르면 남원시(시장 이환주) 여성문화센터가 시민의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더하기 위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 산책 사업을 시작했다. ‘쌀쌀한 가을 뜨거운 마음과 따스한 옆구리’ 라는 주제로 기획한 이번 달 영화 산책사업은 지난 6일 첫 영화로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하여 관람객에게 뜨거운 눈물과 가슴 뭉클함을 선사했다.

여성문화센터에서는 지난 5월부터 다목적 강연장 증축공사를 함으로써 대형 스크린과 고음질의 음향시설을 완비하였으며, 102석의 좌석으로 쾌적한 관람 환경을 구축했다. 첫 영화를 본 관람객은 “영화관 못지않게 시설이 훌륭하고 영화도 즐거웠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공휴일 제외)에 무료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특히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가족영화를 상영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여성문화센터가 평생교육을 넘어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시민 여러분께 다가가겠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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