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에 따르면 완주군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거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드림스타트 아동을 지원했다.

8일 완주군은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주거비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주거비 지원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아동 가정에 주거 개보수와 아동을 위한 공부방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이 이 사업에 선정되면서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3가정(고산, 구이, 운주)이 총 11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들 아동들에게는 외부단열공사, 도배와 장판교체 등 전반적인 공사로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환경을 마련한 뒤 아동 공부방 조성을 위해 책상, 침대, 서랍장 등 가구까지 마련됐다.

이에 더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저소득가정인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1년간 매달 30만원의 총 360만원의 학습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수리가 된 집을 본 아동의 아버지는 “벽지가 낡고 단열이 되지 않아 겨울에 너무 추워 아이들과 생활하기 불편했었는데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보호가 필요한 가구가 안정된 생활이 될 수 있도록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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