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에 따르면 춘천시정부는 지난 1일부터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감시단은 미세먼지 주요 발생 사업장을 상시로 감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정부는 지난 달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감시단 17명을 모집해 채용했다.

민간감시단은 미세먼지 분야 감시 11명, 불법 소각 분야 감시 6명으로 나눠 선발했다.

주요 활동은 불법 소각, 불법 도장, 비산먼지 억제시설 순찰과 신고,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감시와 농업부산물 파쇄․비료화 작업 등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감시단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생성물질 배출 저감과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 6월부터 미세먼지 시민참여단 15명을 모집해 현재 운영하고 있다.

시민 참여단은 읍․면․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눠 활동 중이며 자율적으로 권역 내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과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곳 등을 방문해 수시로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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