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에 따르면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 중인 ‘소통 365 릴레이 현장 속으로’가 14일 오후 2시 북구 매곡동에 위치한 ‘자동차기술지원단’을 찾는다.

이번에 방문하는 자동차기술지원단은 울산 자동차산업연구의 산실로 총 50여 명의 연구원이 미래자동차 기술 기획, 실증사업, 부품 관련 시험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직원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연구동과 신뢰동 시찰, 자동차 충돌시험 참관, 자율주행차 주행 등으로 진행된다.

송 시장은 이날 자동차 관련 기업과 연관된 사업을 추진하는 연구원들과 함께 대화의 장을 통해 울산 자동차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듣는다.

이어 연구동으로 옮겨 3디(D)프린터기를 이용해 제품을 만들어내는 시제품개발실, 3차원 측정기와 광학식 3차원 스캐너가 있는 계측 및 역설계실을 시찰하고 신뢰동에 있는 진동내구시험실에서는 복합환경진동시험기를 이용한 진동시험 등을 살펴본다.

특히 신뢰동에서 500여 미터 떨어진 안전시험동까지는 울산에서 생산된 수소자동차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다.

안전시험동 2층 관람실로 이동한 뒤에는 차량 충돌시험을 참관하고 충돌시험 등에 사용하는 인체 모형이 있는 더미실과 슬레드시험장도 둘러본다.

끝으로 송 시장은 울산시 지원으로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지원단과 지역 기업이 참여해 제작한 자율주행차를 타고 자율주행도로로 조성한 이예로를 달리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송철호 시장이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동차기술지원단을 방문해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각종 시험 등을 참관했다.”며 “이번 방문이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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