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에 따르면 경남 합인문천군 삼가면(면장 이규수)은 지난 10월 30일, 11월 12일, 11월 13일 3차례삼가면 성해 4개 교실(남부권,구전,양전,하판교실) 어르신을 모시고 관내 명소인 해인사와 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어르신들의 교실 밖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어릴 적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이 가방 메고 소풍가는 모습이 부러웠는데 이렇게 늦게나마 현장체험학습을 가게 되어 기쁘고 즐겁다.”며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강사님들과 합천군 성인문해 관계자 분들, 삼가면 직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인문해교실 지원사업은 성인문해교육 지원을 통한 군민의 역량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교육기회를 놓친 고령자에게 제2의 교육기회 제공과 100세 시대 제2인생을 위한 새로운 준비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현재 삼가면에서는 하판교실, 양전교실, 구전교실, 남부권교실 총 4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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