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에 따르면 남원시에서 추진 중인 ‘제2노인복지관 건립’건축설계 공모의 당선작으로 ㈜길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선정됐다. 당선작은 주변 환경과의 공간연계, 사용자를 위한 동선계획 및 공간구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공공건축물로서의 품격확보 및 사용자와 남원시의 요구사항을 설계에 적극반영하기 위하여 제2노인복지관 건축설계를 제안공모로 추진하였으며, 지난 12일 도내 대학교 건축분야 교수 및 관내 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하여 당선작을 결정하였다.

제2노인복지관은 남원시 동북권 고죽동 소재 남원농업협동조합 통합경제사업장 단지내 4,180㎡부지에 총 90억원을 투입해 취미‧프로그램실, 경로식당, 강당 등을 갖춰 지상4층 3,200㎡정도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내년 6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공사를 착공해 2021년 하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동북권에 건립될 제2노인복지관은 노인복지의 양적 증가 못지않게 어르신들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복지 욕구를 수용해 수준 높고 품격 있는 노년기의 구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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