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에 따르면 사과를 중심으로 과수를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홍천군은 올 겨울 강추위에 대비,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동해피해와 건조·폭설피해등 겨울철 과수피해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사과, 복숭아 등 일부 과수농가들이 동해피해로 어려움을 겪었기에 이번 동해예방 사업은 기온이 영하로 크게 떨어지기 전에 완료하기로 하고, 작목별로 피복재, 미세살수장치 및 방상팬 등을 116농가에게 지원함에 따라 동해방지 효과를 톡톡히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폭설에 대비한 방조망 눈 걷어주기, 동해에 취약한 과수원 현장지도 , 문자 메세지와 SNS를 통한 대농업인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황명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천과수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동해피해가 없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올 겨울 다가올 한파상황을 주시하면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선제적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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