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에 따르면 춘천시정부가 우선적으로 추구해야할 평생교육 분야는 ‘취미/예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1회 춘천시평생학습 축제 기간 중 실시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민숙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총 10개 항목이며 2,32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춘천시가 우선적으로 추구해야 할 평생교육 분야로 취미/예술이 40.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문교양 13.7%, 건강관리 13.6%, 생활문화 11.7%, 시민의식함양 7.1%, 학습보완 4%로 조사됐다.

청소년 직업체험시 필요분야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중 18.5%가 제과제빵을 선택했다.

영상제작은 17.9%, 요리 16.8%, 드론 14.4%, 미용 13%, 네일아트 8.3%순으로 응답했다.

평생학습축제 프로그램 중 관심분야로는 학습체험이 57.6%로 가장 많았고 시민참여마당 18.4%, 정책홍보 12.1%, 전시마당 6.9% 공연 4.7%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1회 춘천시 평생학습축제 만족도는 95.4%, 축제 재참여는 96.6%의 비율을 보였다.

제1회 춘천시 평생학습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다.

시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0 평생교육 과정을 발굴하고 제2회 평생학습 축제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처음 진행한 축제였지만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았고 앞으로 평생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답도 찾을 수 있었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 춘천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제1회 춘천시 평생학습축제는 평생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