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에 따르면 전주시청소년쉼터연합은 지난 14일 전주시·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전라북도유해환경감시단·전주완산경찰서와 함께 전주중앙살림광장에서 위기(가출)청소년 조기발굴 및 이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한 수능 맞이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진행했다.

전주푸른여자단기청소년쉼터, 전주한울안남자단기청소년쉼터, 전주임마누엘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로 이뤄진 전주시청소년쉼터연합은 가정 해체 및 가정의 기능약화, 학교부적응 등의 이유로 가출상태이거나 일정한 거처가 없어 각종 비행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9세부터 24세 청소년들을 발견해 보호·선도하는 청소년복지시설들로 이뤄졌다.

정진해 전주푸른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은 이날 “앞으로도 어떠한 보호막도 없이 세상에 버려졌다는 느낌 등으로 마음의 상처를 가진 위기(가출)청소년들을 위해 이들의 안식처, 오두막 역할을 해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위기(가출)청소년이 겪고 있는 문제 상황들을 모두 해결해 줄 수는 없겠지만 이들이 희망을 품고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이처럼 사회가 함께 돕는 기회가 더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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