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에 따르면 합천군 묘산면(면장 윤종철)에서 지난 17일 관내 노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묘산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묘산면 청년회 주관,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묘산면 분회에서 주최, 합천군이 후원하는 노인의 날 행사에서는 묘산면 북울림 풍물단의 난타공연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문준희 합천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석만진 군의회의장, 김윤철 도의원 등 유관․기관 사회단체장이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전하며 큰절을 올려 행사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다.

또한 색소폰 공연으로 이루어진 특별공연까지 지루할 틈 없이 이어져 어르신들의 흥겨움을 돋우었다. 이어 점심으로는 묘산의 청년회 회원들이 나서서 정성스레 마련한 식사와 다과를 내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묘산면 청년회 김성한 회장은 “내 부모님이라 여기는 마음으로 오늘 행사를 준비했으니 어르신들께서는 오늘 하루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즐기시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종철 묘산면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한 번 더 마음 깊이 새기고 전 세대가 어우러져 사는 행복한 묘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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