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에 따르면 완주군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용렬, 이희봉)가 국화빵, 국수와 함께 경로당을 찾고 있다.

14일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원수계 마을을 시작으로 관내 59개 경로당을 매주 찾아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삼례읍 경로당에는 어르신 12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에서는 현장에서 국화빵을 구워먹으며 복지 상담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삼례읍 행복나눔봉사단(단장 신현하)과 연계해 점심식사로 국수를 대접한다.

첫 방문지인 원수계 마을 어르신들은 “날도 추운데 우리를 위해서 따뜻한 국수와 국화빵을 만들어주고 얘기도 잘 들어주니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희봉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셔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추운 겨울철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솔선수범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우리 주변에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를 통해 진정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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