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에 따르면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사랑의 연탄나눔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 옥서면은 옥봉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지난 19일 저소득 독거노인가구 4세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옥봉어린이집 선생님과 아이들 40명은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기를 나누고자 6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나신환 원장은 “아이들이 연탄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나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아이들이 전달한 연탄 한 장 한 장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석기 옥서면장은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준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봉어린이집은 소외계층에게 수년째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펼치는 등 지역사회활동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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