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에 따르면 임실군은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겨울철에 발생이 높은 감염병 발생 예방 관리를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겨울철 감염병 중 인플루엔자는 감염된 환자와 기침하거나 대화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분비물로 감염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매년 10월~11월에 맞아야 하며,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의 침,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병률이 높다.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하므로 영유아를 둔 가정이나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에서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감염증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연간 발생의 약 80∼90%가 발생하며 주로 오염된 물 또는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철저한 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준백 의료지원과장은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여 군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