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관광청이 다가오는 2020년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페루에서 주목해야 할 여행지를 소개한다.

해안부터 정글, 고산지대까지 다양한 지형을 가진 페루는 마추픽추를 포함 11곳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과 12개의 국립 공원이 자리한 다채로운 역사•문화적 유산을 갖춘 여행지다.

특히, 한국은 페루가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하는 시장 중 하나로 ‘2018 페루 여행객 보고서’에 따르면, 페루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은 2018년에는 3만 2천 명으로 이는 아시아에서 일본, 중국 다음으로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이에 페루관광청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빚은 비경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페루의 떠오르는 여행지 4곳을 소개한다.
 

사진 : 이카_와카치나 마을 전경 (c)페루관광청
사진 : 이카_와카치나 마을 전경 (c)페루관광청
사진 : 리마_미라플로레스 (c)페루관광청
사진 : 리마_미라플로레스 (c)페루관광청
사진 : 아마존_이키토스_파카야 사미리아 국립공원 (c)페루관광청
사진 : 아마존_이키토스_파카야 사미리아 국립공원 (c)페루관광청

▷ 다이나믹한 액티비티와 럭셔리한 휴양이 공존하는 ‘와카치나 & 파라카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줄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Huacachina)’와 ‘파라카스(Paracas)’를 추천한다.

이카(Ica)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는 tvN <꽃보다 청춘>의 촬영지로 주목받은 이후 입소문을 타며 한국인 여행객 사이 떠오르는 명소 중 하나이다.

경사진 모래 언덕 위를 내달리는 짜릿한 샌드 지프와 샌드보드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충분하다.

페루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럭셔리 휴양지, ‘파라카스’는 이카에 위치한 또 다른 여행 명소로 세계적인 브랜드의 리조트와 호텔이 해안선을 따라 들어서 있어 럭셔리한 휴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고요한 사막 한가운데에서 텐트를 치고 즐기는 피크닉은 놓치지 말아야 할 액티비티 중 하나로 만찬과 함께 즐기는 캠프 파이어, 아름다운 노을과 밤 하늘을 수놓는 별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 남미 최고의 미식 여행지, ‘미라플로레스’

미라플로레스(Miraflores)는 수도 리마(Lima)의 신시가지로 ‘페루의 가로수길’로 통한다.

스페인어로 ‘꽃을 보다’라는 뜻을 가진 미라플로레스는 현대적인 빌딩과 쇼핑 시설, 공원 등이 맞닿아 있고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파인 다이닝, 카페 등이 즐비해 전세계 미식가들의 필수 여행지로 유명하다.

해발 20미터에서부터 4,100미터의 고산지대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로 선보이는 코스요리로 유명한 ‘센트럴(Central)’부터 아마존에만 서식하는 생선 요리 등 아마존 요리를 최초로 선보인 ‘아마즈(Amaz)’까지 다채로운 식재료와 다국적 문화에 기반한 요리법이 어우러져 선보이는 미식의 향연은 그 자체로 페루 여행의 목적이 된다.

▷ 천혜의 자연이 선사하는 장엄한 ‘아마존 – 이키토스’

아마존 청정 자연 그 자체를 느끼고 싶다면 페루 북부에 위치한 이키토스(Iquitos)를 추천한다. 하늘을 그대로 비추는 맑은 강물과 천혜의 자연이 만들어 낸 다채로운 빛깔의 아마존 경관은 보기만 해도 힐링을 선사한다.

이키토스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아마존 보호 지역인 파카야 사미리아 국립 생태 공원(Pacaya Samiria National Reserve)이 위치하며 아마존에만 서식하는 이국적인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아마존을 럭셔리하게 즐기고 싶다면 아쿠아 익스페디션즈사(Aqua expedition)의 ‘아리아 아마존(Aria Amazon)’과 정글 익스피리언스(Jungle Experience)사의 ‘자피로(Zafiro)’를 이용해보자.

크루즈 객실에 누워 통유리 창을 통해 아마존의 일출과 일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으며, 전문 가이드와 함께 피라냐 낚시, 핑크 돌고래와 함께하는 수영 등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다.

페루관광청 국내 관광국 부국장 산드라 도이그(Sandra Doig Alberdi)는 “최근 한국에서는 만년설이녹아 만들어진 에메랄드 빛 69호수, 사막 속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Huacachina) 등이 소셜 미디어 상에서 회자가 되며 페루의 대표 여행지 ‘마추픽추’외에도 다양한 여행지가 사랑받고 있다.

한국은 페루가 주목하는 시장 중 하나이며, 다가오는 2020년에는 미식∙예술∙어드벤처 등 페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확장해 한국인 여행객에게 선보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페루는 지난해 2019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페루는 ‘세계 최고의 미식 여행지(World´s Leading Culinary Destination 2019)’와 ‘세계 최고의 문화 여행지(World´s Leading Cultural Destination 2019)’로 선정되었으며,

페루의 대표 관광 명소인 마추픽추는 ‘세계 최고의 관광지(World´s Leading Tourist Attraction 2019)’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세계 최고의 미식 여행지’ 부문에서 페루는 8년 연속 선정되며 취향에 따라 다양한 테마의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페루관광청은 페루 관광분야의 홍보 및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페루무역관광부(MINCETUR) 산하의 독립 기관이다.

설립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의 관광 업계 및 미디어와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도모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더 많은 정보는 페루관광청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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