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에 따르면 2019년 제2회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가 오늘(4일) 오전 10시 40분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오늘 협의회는 올해 의장시군인 태백시에서 금년 들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첫 번째 협의회는 지난 3월 26일(화) 개최된 바 있다.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시장‧군수들은 오늘 협의회에서 지난 1회 협의회 안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태백시와 삼척시가 제안한 3개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태백시는 '태백선 고속화 철도(ITX, EMU) 도입 건의'와 ‘폐광지역개발기금 납부방식 관련 소송 촉구’를, 삼척시는 ‘폐광산 갱내수 항구대책 추진’을 오늘 회의 안건으로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심도 깊은 논의와 토론 후 폐광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10. 12. 20 영월에서 개최된 폐광지역 4개 시장군수협의회 상생발전 협약식에서 발족된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간을 두고 광역행정 기반 구축과 지역 간 갈등해소, 상생발전을 위해 현안사항과 재정확보 등에 대하여 공동 협의‧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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