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에 따르면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3일 강남씨어터에서 한 해 동안의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2019 강남구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강남구청장상 41명, 강남서초교육지원청장상 2명 등 봉사유공자 50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단체로는 샘터봉사회, 일원본동캠프, 국경없는 시저의 손 등이 수상했다. 부대행사로는 자원봉사 감동일화를 뮤지컬로 재구성한 영화음악 콘서트와 기념 포토존이 진행됐다.

올해 강남구 자원봉사자들은 ▲18개 동 자원봉사캠프 ▲기업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재능나눔 강연릴레이 ‘생생도서관’ ▲강남관광문화안내 ▲양재천 및 탄천 환경보호 ▲저소득·소외계층 무료급식 및 이·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우정수 주민자치과장은 “품격의 1등 도시답게 지난해 강남구 자원봉사활동 실인원은 4만7000여명으로 전체 주민 12명 중 1명이 매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으로 모두가 더불어 사는 ‘포용 복지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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