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에 따르면 완주군이 내달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앞두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29일 완주군 보건소는 지난 28일 관내 전통시장과 우석대학교 등에서 주민 및 청년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성병·에이즈 예방은 올바른 콘돔 사용’을 주제로 실시한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 리플릿과 콘돔 등을 배부하고 무료 익명검사 안내 등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에이즈는 HIV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식사와 악수, 포옹 같은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고 대부분(99%) 성 접촉을 통해서만 감염된다.

심해경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정질환으로 단지 하나의 질병일 뿐이며, 꾸준한 관리를 통해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어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차별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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