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에 따르면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케이크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케이크 판매업체 102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점검반으로 편성하여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빼빼로데이 및 수능 대비 점검시 미점검 제과점을 포함한 케이크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시설기준의 적합여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여부 △냉동·냉장 보관기준 준수여부 등이며, 케이크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안광찬 시 위생안전과장은 “곧 성탄절과 연말연시 등 케이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가 도래하고, 케이크의 판매처가 제과점에서 대형마트, 커피전문점, 아이스크림판매점 등으로 다각화되었다.”며 “부적정한 원료 사용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판매되는 제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케이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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