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신경수)는 독거노인 등에게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는 대면적 국유림이 분포하는 영덕·영양군 관내 산촌마을 취약계층(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초 ‘설맞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로 8가구에 지원한 바 있다.

지원되는 땔감은 숲가꾸기 산물 중 목재로 이용되기 어려운 나무를 수집, 땔나무로 만들어 수혜자가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할 계획이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가꾸기 현장의 미이용 산물을 활용함으로써 산림자원의 활용도를 높여줄 뿐 아니라, 산촌마을에 따뜻한 에너지원이 되어주고 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힘이라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주 이와 같은 행사를 실시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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