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에 따르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6일,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네트워킹 장 ‘2019 낙성벤처밸리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관악구, 관악창업공간과 서울대학교에서 주최하고 ㈜벤처스퀘어가 주관한 이번 ‘2019 낙성벤처밸리 데모데이’ 행사는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 간의 네크워킹을 다지고, 유망기술보유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확장 기회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유망기술보유 8개 기업(▲필인 ▲팻캣 ▲위클러버 ▲휴마니타스 ▲벤타3D ▲위티 ▲그린굿스 ▲H&P컨설팅)이 참여해 5분간 IR Pitching 발표로 기업의 비전, 강점 및 사업모델, 작품 등에 대해 소개했다.

각 기업의 발표 후에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네이버 스타트업 D2팩토리, ㈜카카오벤처스, (사)한국엔젤투자협회 ㈜벤처스퀘어의 심사위원 5인이 기업 관계자에게 질의하고 응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심사위원들은 기업가정신,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 사업화 가능성, 지속성장 가능성 등의 심사기준에 의거, 기업의 사업모델 가치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우수기업으로 ▲벤타3D(대상) ▲위티(최우수상) ▲팻캣(우수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3개 기업은 우수기업 시상과 함께 브랜드 강화를 위한 앳스퀘어 배너 광고 노출 및 기획기사보도 등의 홍보 지원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5명의 심사위원외에도 지난달 관악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국증권, 퀀텀벤처스코리아를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서울시 창업디딤터, 벤처박스, ㈜케이이아이, 500스타트업, KB인베스트먼트, 삼성전자, 한국 액셀러레이터협회 등 다수의 투자기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식적인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며 투자에 관한 네트워킹을 다질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는 참가기업 소개 공간을 마련해 참가기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준희 구청장은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진 8개의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많은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관악구는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가진 서울대와 적극 협력해 낙성대 일대를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중국의 중관촌처럼 창업의 메카로 키우는 ‘낙성벤처밸리 조성’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낙성벤처창업센터, 관악 창업공간 등 총 4개소의 창업공간을 운영 및 조성 중이며, 더 많은 창업 공간 확보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만들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꿈을 가진 스타트업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 스타트업들의 도전에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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