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에 따르면 전국 도로명주소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공유와 소통을 위한 워크숍이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도로명주소 활성화 유공 시상식 및 2020년 주소정책 워크숍’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행안부·지자체 담당 공무원, 대학·초등학교, LX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전국 도로명주소 담당자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2019년 도로명주소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주소체계 고도화를 위한 불편사항 개선 등 시범사업 발굴 △2020년 주소정책 추진방향 공유 등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현재 주소산업은 단순히 도로명주소뿐만 아니라 도시구조 및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드론·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과 연관된 분야와의 융·복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와 주요 산업계에서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체계 구축과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사물주소(육교승강기·대피소·버스 및 택시 승강장 등)도 부여하고 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장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안내시설물 관리로 도로명주소 생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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