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에 따르면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2월 17일(화)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은평형 마을학교 운영을 위한 청소년 의견수렴을 위해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공론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형 마을학교는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청소년이 교육주체가 되어 청소년의 수요와 욕구에 따라 청소년 스스로 디자인하는 ‘무엇이든 학교’, 청소년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청소년들의 의견으로부터 출발하는, 모든 것이 열려 있는 ‘열린 학교’를 말한다.

은평형 마을학교는 시민성장과 행복증진을 위해 마을이 청소년을 함께 키우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고, 청소년의 다양성을 인정한 욕구와 흥미에 기반한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함으로써 공교육을 보완한 다양한 상상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청소년 공론장에서는 지난 11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공간 및 활동 조사에 대한 분석결과를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용련 교수가 발표한다.

또한 은평형 마을학교 및 유사사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진행되고 공론장에 참석한 청소년의 분임토론을 통해 직접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도 은평형 마을학교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형 마을학교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삶이 있는 배움을 통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