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에 따르면 완주군 경천면(면장 황정순)이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10일 경천면은 지난 9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유석민 강사가 노인의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감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어르신의 자살예방을 위한 활동들에 대해 교육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이모 어르신은 “신체적 건강만큼 정신적 건강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된 시간이었다”며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생겼을 때, 이를 잘 대처할 수 있게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황정순 경천면장은 “노령인구의 증가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경천면에서는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경천면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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