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에 따르면 순창군이 순창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관련 규칙을 제정하고 부정유통 신고자 포상제도를 운영한다.

부정유통 신고대상은 상품권을 재판매하는 행위, 물품(용역)의 공급없이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이 아닌 자를 위하여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제3자를 동원하여 상품권을 매집하는 행위 등 불법적으로 이윤을 남기고자 하는 일체의 행위이다.

군은 신고자의 신변보호 등 일체의 비밀을 보장할 계획이며, 신고 내용 확인후 부정유통자로 확인되면 관련 법에 따라 가맹점 취소, 상품권 구매 제한, 부당이득 환수, 사법기관 수사 의뢰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할 계획이다.

포상금 지급은 신고자의 부정유통 신고사항을 근거로 불법적인 행위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적발된 금액의 10%를 포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상품권 유통관리시스템 모니터링과 함께 불법적인 상품권 유통 근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병삼 경제교통과장은 “상품권 유통의 모니터링 강화와 불법유통 신고 포상제 운영으로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체계가 확립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군민들 또한 불법유통 신고에 적극 앞장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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