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에 따르면 어린이집 유아들이 저소득 노인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

군산시 예뜰어린이집 어린이들은 지난 13일 저소득 노인가구 5세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뜰어린이집 선생님과 7세반 아이들 24명은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옥구읍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기를 나누고자 연탄 1500장 중 6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예뜰어린이집 신현희 원장은“아이들이 연탄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나눔과 봉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아이들이 전달한 연탄 한장 한장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섭 옥구읍장은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준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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