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에 따르면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친다.

춘천시정부와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은 16일 시청에서 자원순환도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지역 현안인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순환도시 실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범시민 실천운동 전개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오전 10시에 열리며 이재수 춘천시장, 허대영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대표, 강한원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사회단체․시민 참여 사업발굴과 홍보를 맡는다.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쓰레기 줄이기 정책 홍보와 참여를 독려한다.

이를 위해 시정부는 자원순환 실천사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시정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과 공공부분이 유기적 협조체계를 마련해 자원순환도시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16일부터 시청사 내 다회용품 대여소를 운영해 컵, 접시, 물병 등 필요한 물품을 각 부서에서 대여해 일회용 쓰레기 줄이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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