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에 따르면 춘천시정부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정부는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결과 보통 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우수 등급으로 한 단계 올랐다.

행안부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실시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중앙부처 20곳, 시도 13곳, 시군구 164곳, 공공기관 45곳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평가협의회에서 진행했으며 상위 30% 우수, 60% 보통, 하위 10% 미흡으로 등급을 부여했다.

평가 결과 시정부는 올해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이 약100여명이 화재용 방독면을 착용해 현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하는 등 준비‧실시‧자체평가 전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훈련 기간 중 시정부는 지진발생으로 인한 청사 붕괴·화재 상황을 가정해 강원도와 합동으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또 롯데마트 춘천점, 춘천서인병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선정해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시청사 불시 화재대피훈련, 지진대피 훈련 등을 진행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의 성과는 시정부는 물론 강원도, 춘천소방서, 춘천경찰서, 군부대와 유관기관·민간단체가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참여한 결과” 라며 “앞으로도 모든 기관·단체와 힘을 합쳐 재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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