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에 따르면 완주군 구이면 주민자치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1년의 성과를 마음껏 뽐냈다.

11일 구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의성)은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움으로 함께 나누는 시간’ 이란 주제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악교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팔청춘봉사단, 민요, 국학기공, 난타, 에어로빅, 노래교실 등 9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운 실력을 주민들과 함께 나눴다.

1층 로비에서는 서예교실 수강생들의 개성 넘치는 서예작품을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의성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준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발표회를 통해 지역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삶의 활력을 충전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이목 구이면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취미생활을 맘껏 즐기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진다”며 “주민들이 수강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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