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에 따르면 군산시 나운3동에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착한가게’에 동참 하는 가게가 새해 들어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시 나운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병노, 민간위원장 김종쇠)는 커피니 군산대원당점(대표 엄기숙)가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함에 따라 2일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에 가입한 커피니 군산대원당점은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탁하며, 모인 성금은 나운3동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구호비, 의료비, 지역복지특화사업 추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엄기숙 대표는 “지역에서 가게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에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일에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종쇠 민간위원장은 “따뜻한 마음이 전파되어 지역 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착한가게에 가입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노 나운3동장은 “새해에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 감사드린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정기적으로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가게를 이르며, '착한가게 현판' 제공은 물론 ‘연말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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