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이너를 꿈꾸는 24명의 수상자 배출한 공모전

이날 행사에서는 ‘2019 백작 전국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식도 열렸다.
 

사진 : 2019 백작 전국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
사진 : 2019 백작 전국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에게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려는 백작 바이 피렌체의 바람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다.

공모전은 참가자의 나이나 학력, 국적 등 그 어떠한 조건도 없었고, 편견 없는 수상작 선정으로 이목을 끌었다. 대상 수상자 이수진을 비롯한 24명의 수상자는 현장에서 특별 심사위원인 바르바라의 축하와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수상자는 수상작을 실제 제품으로 제작, 전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는다. 백작 바이 피렌체의 노하우와 명장의 기술력으로 디자인을 실현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연예인 화보 촬영과 언론 매체 인터뷰 등의 기회도 얻었다. 수상자들의 기쁨의 미소로 가득했던 행사 현장은 바르바라가 준비한 최신 주얼리 트렌드 세미나 시간과 식사 시간 등을 가지며 성황리에 끝을 맺었다.

앞으로도 업계 1위의 위상과 디자이너들의 꿈을 지원하는 희망을 지켜가겠다는 백작 바이 피렌체의 포부가 뜨거운 현장이었다.


▷ 2019 백작 전국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 인터뷰
 

사진 : (좌)대상이수진, (우)금상 현수경
사진 : 2019 백작 전국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 (좌)대상이수진, (우)금상 현수경

대상 이수진

Q. 참여 계기, 수상작에 대해 소개한다면.

A. 주얼리와 관계없는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주얼리를 좋아해 3년째 개인적으로 배우고 있다. 관련학과 학력이나 커리어가 전무하지만 참여에 의의를 두고 처음 응모했다. 영원한 사랑이라는 주제를 튤립의 피어나는 꽃봉오리, 연인이 서로를 감싸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Q. 수상 소감은.

A. 좋은 기회를 얻어서 무척 영광이고 앞으로도 이런 공모전 기회가 주어지면 열심히 하고 싶다. 백작 매장에 내 제품이 진열된 걸 보면 울컥할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너무 갖고 싶을 것 같다.

Q. 출품작을 작업하며 어렵거나 특별히 신경 쓴 점이 있다면.

A. 주제가 영원한 사랑인데 어떻게 표현해야 사람들 마음에 닿을까 고민했다. 고민 끝에 꽃 모티브를 떠올렸고 꽃과 주얼리를 접목하는 부분에 집중했다.

Q. 주얼리 디자인 작업이 주는 기쁨이란.

A. 나로 인해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금상 현수경

Q. 참여 계기, 수상작에 대해 소개한다면.

A. 프리랜서 디자이너다. 학생 때부터 여러 공모전에 참여했는데 백작 공모전의 인스타그램 공지를 보고 응모했다. 실제 상품화 가능한 디자인을 만든다는 목적이 맘에 들었다. 영원한 사랑이라는 주제를 영화 <타이타닉>에서 주인공 남녀가 팔 벌려 탔던 배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Q. 수상 소감은.

A. 무척 영광이다. 또 바르바라 같은 명품 주얼리 디자이너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는데 이번에 론칭쇼 등을 접하며 다양한 부분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점 등을 알게 되어 기뻤다.

Q. 출품작을 작업하며 어렵거나 특별히 신경 쓴 점이 있다면.

A. 스토리텔링이 정확해야 하고 백작이랑 잘 맞는 디자인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백작의 디자인을 잘 챙겨 보고 스토리텔링을 접목하는 과정이 어려웠다.

Q. 주얼리 디자인 작업이 주는 기쁨이란.

A. 주얼리는 착용할 수 있는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작업자에게 주는 기쁨이 크다.
 

사진 : (좌)은상 키아라, (우)동상 최진주
사진 : 2019 백작 전국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 (좌)은상 키아라, (우)동상 최진주

은상 키아라

Q. 참여 계기, 수상작에 대해 소개한다면.

A. 이탈리아 로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얼리 디자이너다. 한국인 친구의 소개로 공모전에 참여했다. 내 인생에서 도전하는 마음, 새로운 시도로써 응모했다. 무엇보다 웨딩 아이템을 좋아해서 참여했다. 출품작은 기하학적인 도형을 반영한 심플한 라인으로 디자인했다.

Q. 수상 소감은.

A. 주변에서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도전 자체가 무척 만족스럽고 기쁨을 감출 수 없다. 내 제품이 백작 매장에 진열된 모습을 보게 된다면 정말 감명 깊을 것 같다. 내 디자인을 선택해 결혼에 골인하는 연인을 상상하면 행복하다.

Q. 출품작을 작업하며 어렵거나 특별히 신경 쓴 점이 있다면.

A. 내가 구축해온 나만의 유럽 스타일을 어떻게 한국 스타일에 어울리게 바꿀지 고민하고 연구했다.

Q. 주얼리 디자인 작업이 주는 기쁨이란.

A. 사람들이 내 디자인을 착용하고 즐기는 걸 보면 너무 행복하고, 내가 그들에게 제품을 선물한 것처럼 기쁨이 넘친다.


동상 최진주

Q. 참여 계기, 수상작에 대해 소개한다면.

A. 예술대학 대학생인데, 마침 공모전 소식을 알게 되어 참여했다. 타깃 층이 연인이라는 점이 여느 공모전과 달라 눈길이 갔다. 내가 생각한 영원한 사랑은 추상적 의미가 아닌 고난과 어려움을 함께 견뎌낸 모습이라고 생각해 그 의미를 담은 다이아몬드 제품을 구상했다.

Q. 수상 소감은.

A.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다.

Q. 출품작을 작업하며 어렵거나 특별히 신경 쓴 점이 있다면.

A. 주제를 깊이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콘셉트를 어떻게 제품 이미지 디자인으로 풀어낼지 신경 썼다.

Q. 주얼리 디자인 작업이 주는 기쁨이란.

A. 완성작을 봤을때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서 오는 만족도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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