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와 함께 봄이 온듯 하지만, 코로나19로 삭막한 분위기가 감도는 요즘, 우울감을 떨치고 밝고 긍정적인 기분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꽃 향기를 가득 담은 플로럴 향수부터 신선한 과일의 달콤함을 담은 프루티한 향수까지, 봄을 닮은 활기찬 에너지의 향수를 뿌리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나만의 향기 테라피를 경험해보자.
 

사진 : (왼쪽부터)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100ml(10ml 85,000원 / 30ml 242,000원 / 50ml 290,000원 / 100ml 430,000원), 세르주 루텐, 라 비에르쥐 드 페(50ml 205,000원 / 100ml 298,000원)
사진 : (왼쪽부터)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100ml(10ml 85,000원 / 30ml 242,000원 / 50ml 290,000원 / 100ml 430,000원), 세르주 루텐, 라 비에르쥐 드 페(50ml 205,000원 / 100ml 298,000원)

▷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최고의 ‘향의 저자’에 의해 탄생된 권위있는 향수의 명작,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Editions de Parfums Frederic Malle)의 시그너처 향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Portrait of a Lady)’는 브랜드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탄생한 오리엔탈 로즈 향의 향수이다. 

400송이에 달하는 최고급 터키쉬 장미 에센스를 농축한 고혹적인 장미 향의 톱 노트로 시작해 블랙 커런트와 라즈베리의 싱그러움을 담은 미들 노트, 파출리와 샌달 우드의 따듯한 베이스 노트로 이어지는 고귀한 향기의 흐름이 인상적이다.

▷ 세르주 루텐

남들과는 다른 단 하나의 향을 창조하는 세르주 루텐(Serge Lutens)의 ‘라 비에르쥐 드 페(La vierge de fer)’는 그린 화이트 플로럴 향으로 강철의 단단함과 백합의 순수함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조화롭게 그려냈다.

새하얀 백합의 섬세함과 신선한 배의 과즙에서 느껴지는 달콤함에 감각적인 샌달 우드의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서늘한 느낌이 공존하는 색다른 향의 밸런스를 선사한다.
 

사진 : (왼쪽부터)클라랑스, 오 디나미상뜨 (100ml 62,000원),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쿠아 유니버셜 (70ml 198,000원)
사진 : (왼쪽부터)클라랑스, 오 디나미상뜨 (100ml 62,000원),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쿠아 유니버셜 (70ml 198,000원)

▷ 클라랑스

프랑스 No.1 코스메틱 브랜드 클라랑스의 ‘오 디나미상뜨(Eau Dynamisante)’는 식물 추출 성분을 함유한 최초의 바디 트리트먼트 향수이자 1987년 탄생 이래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이다.

샤워 후 피부에 가볍게 몸에 뿌리면 은은하고 신선한 향이 온몸을 감싸고 시트러스 아로마 에센셜 오일과 인삼 추출물 성분이 활기를 부여하며 촉촉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준다.

▷ 메종 프란시스 커정

프랑스 럭셔리 퍼퓸 브랜드 메종 프란시스 커정(Maison Francis Kurkdjian)의 ‘아쿠아 유니버셜 (Aqua Universalis)’은 중독적인 상쾌함을 지닌 센슈얼한 향으로 남녀모두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코닉한 오 드 뚜왈렛 향수이다.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지역의 베르가못과 시칠리아 레몬의 상큼함, 은방울꽃의 섬세함, 머스키한 우드의 차분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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