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데뷔 1주년에 새 도전…차트인이 목표"
원어스 "데뷔 1주년에 새 도전…차트인이 목표"
  • 황현선
  • 승인 2020.03.24 22:00
  • 조회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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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어스(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가 24일 데뷔 첫 번째 싱글 앨범 '인 이츠 타임'(IN ITS TIME)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9월 '플라이 위드 어스'(FLY WITH US) 이후 6개월여 만의 컴백이다.

2019년 1월 데뷔곡 '발키리'로 무대를 휘어잡은 원어스는 '태양이 떨어진다' '가라'를 연이어 선보이며 '무대천재' 수식어를 단숨에 꿰찼다.

더불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 미국, 일본 등 총 3개국 9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며 해외에서의 뚜렷한 성장세도 보여줬다.

데뷔 1주년을 갓 넘긴 원어스는 지난해 '어스'(US) 시리즈를 통해 다크하고 강렬한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인 이츠 타임'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 서사를 그려내기 시작한다.

새 앨범은 만물이 아름다운 때를 만났음을 의미하는 'Everything is beautiful in its time'을 주제로 하며, 타이틀곡 '쉽게 쓰여진 노래'는 청량한 휘파람과 함께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돋보인다.

새 앨범과 함께 오는 4월 방송될 엠넷 '로드 투 킹덤'에도 출격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RBW 사옥에서 뉴스1과 만난 원어스는 컴백을 앞두고 이전에 보여준 콘셉트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매번 막내라인이 화려한 머리색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형라인들이 동생들의 머리색을 가져왔어요. 어떤가요"라는 원어스는 비단 콘셉트뿐만 아니라 이번에 음악적으로 다양한 색을 보여주며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도 거듭 내비쳤다.

-지난 1월 데뷔 1주년을 맞이했는데 소감이 어떤가.

▶(환웅) 데뷔를 하고 나서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단 거에 놀랐다. 그날 투문(팬클럽명)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다시금 왜 가수를 해야 하는지 깨닫는 날이었다. 감사함을 깨달았고, 무대에 서는 게 행복하다는 걸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서호) 1년 동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할 게 많아서 빨리 지나간 것도 있지만, 팬분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소통하면서 지나온 것 같다. 저희 팀의 목표가 행복인데, 행복하게 지내느라 시간이 더 빨리 간 것 같다.

-새 앨범 '인 이츠 타임'에 대해 소개해달라.

▶(건희) 저희가 저번까지 '어스' 시리즈 3부작을 하면서 빛, 시간, 공간을 주제로 인사를 했다. 그때 원어스의 색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기대를 해달라는 시리즈였다면, 이번에는 원어스가 이렇게 시작해 나가겠다는 모습이 담긴 '미리보기' 같은 앨범이다. 새로운 시작이 주제인 만큼, 3월이 봄이고 새로운 시작이지 않느냐. 그래서 원어스의 새로운 출발로 3월에 나오게 됐다.

타이틀곡 '쉽게 쓰여진 노래'는 전에 하던 곡들과는 달리,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고 섬세하고 부드러운 곡이다. 노래엔 '왜 쉽게 쓰였는지' 그 감정이 담겨있다. 이별의 감정을 담았지만, 또 이별이 누군가에겐 새로운 시작이 될 수도 있어서 아련하고 복합적인 감정을 담았다.

▶(레이븐) 이별이 끝이자 또 새로운 시작이라 희망적인 내용을 가사에 쓰려고 했다. 갈등이 있었다면 마침내 해소되는 것이니까, 곡 자체가 기승전결이 있다.

▶(건희) 저는 개인적으로 앨범 만들 때 한창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보고 있었다. 그 드라마에 빠져 살았다. 엔딩과 오프닝이 너무 슬프지 않나. 사실 곡이 이별을 담은 이야기인데 그런 경험이 없어서 드라마를 생각하면서 감정을 담았다. 리정혁이 떠나가는 장면 그런 걸 생각하지 절로 눈물이 핑 돌더라.(웃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컴백해도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쉽겠다.

▶(서호) 원래 저희끼리 안무 만들면서 '이번 안무는 팬분들과 따라 하기 쉽겠다'라고 말했는데, 방송에서 못하게 되어서 아쉽다. 이번 안무가 굉장히 쉽고 재밌다.

▶(건희) 아쉬운 만큼 좀 더 소통할 수 있는 라디오, 브이앱으로 찾아뵙고, 음악방송 무대가 무관중이더라도 최대한 더 노력해서 무대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원어스는 '무대 천재' 수식어가 유명하다. 이번에는 이전과 달라진 콘셉트를 어떻게 표현하려고 했나.

▶(건희) '무대 천재' 수식어가 사실 저희도 준비하면서 받고 싶은 칭찬이다. 이전에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다면 감정을 다루는 퍼포먼스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이런 면이 있다고 느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곡 자체가 감정을 표현하고, 섬세하고 부드러운 곡이라 눈에 편한 안무를 선보이고 싶었다. 가사를 최대한 안무에 표현하려고 노력해서 보시는 재미가 있을 거라 자부한다. 보시기에 편한 걸 의도했지만, 오히려 천천히 강약조절을 해야 해서 힘든 점도 있다. 하하.

▶(레이븐) 라이브 하기에는 여전히 힘든 안무다. (웃음) 다른 힘듦, 내적 힘듦이 느껴지는 안무다. 그래도 확실히 쉬워진 것 같다.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은 어땠나.

▶(레이븐) 뉴질랜드를 다녀왔다. 저희 촬영 장소가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온 곳이었다. 연습실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햇빛을 많이 받아서 좋았다. 등산도 하고, 좋은 신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

▶(환웅) 장소가 너무 예뻤다. 사막, 절벽, 초원 등 여러 가지 느낌이 있더라. 너무 깨끗하고 좋아서 감탄했다.

▶(서호) 풍경이나 환경 자체가 너무 좋아서 다들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 마지막날 촬영은 산속에 캠핑 온 듯한 느낌이었다. 데뷔 전 프로젝트 때 멤버들이 입었던 청청패션도 이번에 다시 입었다. 파릇파릇하지 않나. (웃음)

-레이븐과 이도는 이번에도 작사에 참여했다.

▶(레이븐) 시행착오를 거쳐서 가사가 나왔다. 타이틀곡에 걸맞은 가사를 써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제 파트는 최대한 심플하게 써야 하는 책임감이 있었다. 가사들 중에 사랑이라는 주제가 많아서 최대한 겹쳐 보이지 않으려고 했다. '이런 표현을 썼네'라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이도) 이별을 통한 수많은 감정을 가사에 담아냈다. 또 사람들이 들었을 때 알기 쉽게 하려고 공을 들였다. 가사 전달이나 멜로디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사람들이 봤을 때 '왜 이 가사를 썼구나' 이렇게 쉽게 이해하려는 데 집중했다.

-이번 앨범 목표를 정했나.

▶(서호) 저 혼자만 생각한 건데, 멤버들과 얘기하지 않았지만 '차트인'이 목표다.

▶(환웅) 차트인 한다면 좋을 것 같다. 무대를 보면 굉장히 멋있고 매력적인데, 사실 노래만 들어도 좋다. 듣기 좋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차트에서 조금씩 보이고, 이를 통해 원어스를 알게 되시면 좋은 시너지가 발휘되지 않을까 싶다.

▶(건희) 전 그냥 팬분들이 저희를 좋아해 주고 응원해주시고 계시는데, 이번 활동 통해서 저희 팬이라는 게 부끄럽지 않고 더 당당했으면 좋겠다. '원어스 좋아할 만한 이유가 있어 보이더라' 이런 말을 듣고 싶다. 자랑스러워질 수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인 이츠 타임'이 팬들에게 어떻게 보였으면 하는가.

▶(건희) 지금까지 콘셉추얼한 앨범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원어스의 색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앞으로 색을 칠해 나갈 거라고 했듯, 이런저런 것에 도전하면서 원어스의 색을 구축해 나가고 싶다. 원어스의 새로운 시작이자 도전이고,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환웅) 저희가 이번 타이틀 준비하면서 정말 여러 가지 공을 많이 들였다. 곡 멜로디도 그렇고, 가사 표현도 열심히 하려고 했다. 래퍼 형들도 정말 열을 다해서 썼다. 그리고 멤버들이 안무에 참여를 많이 했는데 퍼포먼스도 좋아해 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

황현선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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