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벡은 자칭 ‘최고의 아일라 몰트 위스키’이자 2018년부터 2019년까지 IWC(International Whisky Competition, 국제 위스키 대회)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증류소로 선정된 증류소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사진 : 아드벡 (Ardbeg) 4종
사진 : 아드벡 (Ardbeg) 4종

1815년도에 설립된 아드벡 양조장은 현존하는 아일라 몰트 위스키 중에서 가장 피트 풍미가 강하며 스모키하고 복합적인 맛으로 전세계의 감정가들에 의해서 존경받고 있다.

아드벡은 강렬한 스모키함에도 불구하고 놀라우리만치 달콤한 맛으로 인해 ‘피트풍미의 파라독스’로 위스키로 총 4가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아드벡 포트폴리오의 핵심 표현인 ‘10년'은 감정가들과 피트 마니아 사이에서 인정을 받으며 2008년 짐 머레이의 위스키 바이블에서 그 해의 월드 위스키로 선정되는 등 아드벡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복잡 다양한 풍미가 일품인 위스키 ‘언 오'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과 함께 시럽 같은 느낌의 달콤한 풍미로 강렬하게 이어지는 위스키다.

강하고 스모키한 아로마를 가진 풍성하고 묵직한 위스키 ‘우거다일’은 아드벡의 스모키함을 만들어내는 또 다른 일등공신으로,

2009년 짐 머레이 위스키 바이블에 올해 위스키로 선정되었으며 피트의 강한 아로마와 함께 달콤하며 향신료 풍기가 가득한 위스키다.

처음 향을 맡는 순간부터 특유의 깊고 휘몰아 치는 스모키함이 후각을 사로잡는 ‘코리브라칸’은 강렬한 풍미와 질감이 혀끝을 장악한다.
 

사진 : (왼쪽부터)아드벡 10년산 (Ardbeg Ten Years Old), 아드벡 언 오(Ardbeg An Oa)
사진 : (왼쪽부터)아드벡 10년산 (Ardbeg Ten Years Old), 아드벡 언 오(Ardbeg An Oa)

▷ 아드벡 10년산 (Ardbeg Ten Years Old)

아드벡 포트폴리오의 핵심 표현인 아드벡 10년산. 2000년에 출시되어, 감정가들과 피트-마니아 사이에서 공전의 히트를 쳤으며, 계속적으로 다양한 자리에서 항상 그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2008년 짐 머레이의 위스키 바이블에서 그 해의 월드 위스키로 선정 되었으며, 이후 수많은 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

강한 멘톨과 흑 후추의 향이 달콤한 훈제 향을 관통하며, 뒤이어 타르질의 로프와 흑연의 향이 올라온다.

코를 더욱 깊숙이 가져다 대면 초록색 피망, 구운 파인애플, 배즙과 함께 훈제 생선과 바삭한 베이컨의 아로마를 만끽할 수 있다.

물을 첨가한 후 글라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로마의 소용돌이를 들이마셔 보시기 바란다.

바다의 광물 향이 풍기면서 백악질의 절벽에 밀려드는 시원하고 짠내가 가득한 물보라 내음이 느껴진다.

다음으로 밀랍을 입힌 레몬과 라임 향이 이어지면서 콜타르 비누, 밀랍, 풀내음 가득한 소나무 삼림지대의 향이 펼쳐진다.

구운 바닐라와 지글거리는 계피의 향이 은은하게 끓어오르는 가운데 따뜻한 헤이즐넛과 아몬드 토피의 향도 느껴진다.

바싹 탄 토탄의 폭발적인 풍미가 수백만 가지 맛의 향연으로 이어진다.

토탄의 풍미가 거품처럼 밀려들면서 톡 쏘는 레몬과 라임 주스의 맛이 함께 느껴진다.

계피가 들어간 지글거리는 토피와 함께 흑후추의 풍미가 미각을 사로잡는다. 다음으로 부드러운 버터밀크와 잘 익은 바나나, 건포도 맛을 입힌 짭조름한 풍미가 펼쳐진다.

스모키한 풍미가 점차 강해지면서 따뜻하고 크리미한 카푸치노와 구운 마시멜로우의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더욱 깊어진 풍미가 길게 이어지는 가운데 드라이한 에스프레소, 감초 뿌리, 타르질 스모크의 향이 올라오면서 쫀득한 토탄유의 풍미가 입안에 고루 퍼진다.

▷ 아드벡 언 오(Ardbeg An Oa)

복잡 다양한 풍미가 일품인 위스키 ‘아드벡 언 오'의 이름과 같이, 그 이름이 유래된 아일라 섬의 ‘오 곶(Mull of Oa)은 독보적으로 자연의 거칠음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곳이다.

아드벡의 고향인 스코틀랜드의 외딴 섬, 아일라의 최남단에 위치한 ‘오 곶'의 우뚝 솟은 절벽은 대서양의 거센 폭풍우를 꼿꼿하게 막아내며 아일라 남부 연안을 지켜주고 있다.

‘아드벡 언 오'는 ‘오 곶' 의 길들여지지 않는 자연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거센 폭풍우와 잔잔한 날씨가 교차되는 ‘오 곶' 의 다양한 대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부드럽게 아우르는 은은한 스모크 향(사과나무 훈연) 크리미한 토피와 아니스 씨, 당밀, 서양 대추의 향이 느껴진다.

복숭아, 바나나 등 과즙이 풍부한 과일의 향이 함께 감돌며 흥미를 자아냅니다.

물을 살짝 섞으면 라임, 송진, 회향, 가죽 닦는 비누, 타르 등 아드벡 위스키 특유의 고전적인 향이 은은하게 피어난다. 향초 왁스처럼 부드러운 밀랍 향과 은은한 훈제 허브 향이 느껴집니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은 시럽 같은 느낌의 달콤한 풍미로 강렬하게 이어진다. 밀크 초콜릿, 당밀 토피, 아니스 씨, 훈연한 찻잎의 풍미가 인상적이다.

부드럽고 달콤한 향신료(육두구, 시나몬), 약간의 시가 연기, 그리고 그릴에 구운 아티초크의 매우 특이한 풍미가 어우러진다.

꽃향이 감도는 길고 달콤한 풍미가 이어지며, 민트 토피의 풍미와 함께 부드러운 몰트/비스킷 느낌의 풍미가 은은하게 느껴진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유혹적인 피니시가 오래도록 이어진다. 아니스 씨와 히코리, 그리고 연한 스모크의 풍미가 느껴진다.
 

사진 : (왼쪽부터)아드벡 우거다일(Ardbeg Uigeadail), 아드벡 코리브라칸(Ardbeg Corryvreckan)
사진 : (왼쪽부터)아드벡 우거다일(Ardbeg Uigeadail), 아드벡 코리브라칸(Ardbeg Corryvreckan)

▷ 아드벡 우거다일(Ardbeg Uigeadail)

아드벡 하우스 위 언덕에는 아드벡의 수원지이자 깊고 미스테리한 호수, 우거다일이 있다.

피트를 가득 함유한 우거다일 호수의 물은 아드벡의 스모키함을 만들어내는 또 다른 일등공신이다.

2009년 짐 머레이 위스키 바이블에 ‘올 해 세계의 위스키’로 선정되었다. “온전히 실키한 광택” 그리고 “ 세계에서 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몇 안되는 양조장이 꿈꾸는 복합성에 도달하였다” 라는 극찬을 받았다.

강하고 스모키한 아로마를 가진 풍성하고 묵직한 위스키, 아드벡 우거다일은 강렬한 풍미와 완벽한 조화로움을 자랑한다.

우거다일을 그대로 마셨을 때의 첫 아로마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호두유, 향내 제비꽃이 신선한 바다의 향과, 삼목,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떨어진 솔잎과 섞인 매력적인 조합이다.

연기를 내며 일렁이는 석탄불과 기름을 잘 먹인 가죽의 진한 내음이 따스함을 더한다. 당밀 토피와 초콜릿을 입힌 건포도의 달콤함이 훈제 향과 결합되면서 미각을 자극한다.

물을 더하면 깊은 훈제 향이 더욱 강해지면서 크리스마스 푸딩을 불에 굽는 느낌이 난다.

타르질의 스모크와 디젤 엔진 오일의 향이 펼쳐지며 흘러간 추억이 떠오른다. 풍부한 건포도와 따뜻한 바나나 호두 빵을 뜨거운 모카 에스프레소와 곁들이는 느낌이다.

풍성하고 진한 풍미에 입안을 감싸는 듯한 강렬한 질감이 더해지면서 달콤함과 스파이스, 그리고 진하고 스모키한 풍미가 흥미로운 균형을 이룬다.

크리스마스 케익이 혀끝에서 녹듯이 달콤한 첫 맛이 일품입니다. 이후 겨울 느낌의 향신료 풍미가 밀려온다.

훈제 향과 스파이스 향이 폭발하는 가운데, 꿀을 바른 훈제 요리와 쫀득한 당밀의 풍부한 풍미가 이어진다.

깊은 훈제 향과 풍부한 아로마의 물결이 고급 몬테크리스토 시가처럼 입안을 가득 채운다.

놀라울 정도로 길고 쫀득한 느낌의 피니시가 펼쳐진다. 건포도가 느껴지는 진한 모카의 풍미와 아로마가 풍부한 훈제 향이 길게 이어지면서 완벽하게 조화로운 피니시가 완성된다.

▷ 아드벡 코리브라칸(Ardbeg Corryvreckan)

스코틀랜드 아일라 섬과 주라 섬 북쪽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소용돌이로 유명한 코리브라칸 소용돌이가 있다.

켈트족 선조들은 이 소용돌이를 ‘지모신’ 또는 ‘만물의 영장’으로 생각했으며, 가장 용감한 자들만이 감히 도전할 수 있었다.

그 이름은 아일라 공주와 사랑에 빠졌던 바이킹 왕자 브라칸에서 따왔는데,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브라칸 왕자는 소용돌이 안에서 3일동안 버텨냈다.

용감한 구혼자, 브라칸 왕자는 위험한 소용돌이 안으로 들어가 선박의 닻을 고정시키기 위하여 여신의 조언에 따라 세 개의 밧줄을 사용하였으나,

3일이 되는 마지막 날 마지막 밧줄이 풀리는 바람에 결국 배는 침몰하였고 왕자는 차가운 소용돌이 밑바닥에 가라앉았다.

비록 왕자는 죽었지만 여신은 그를 어여삐 여기어 하늘로 올렸고, 이 전설로 소용돌이는 그의 이름을 따서 코리브라칸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처음 향을 맡아보는 순간부터 코리브라칸 특유의 깊고 휘몰아 치는 힘이 후각을 사로잡는다.

밀랍질의 다크 초콜릿과 따뜻한 블랙커런트, 무스코바도 설탕의 향이 충돌하면서, 깊숙한 곳에서부터 피어오르는 통통한 체리와 흙내 나는 솔잎의 폭발적인 향으로 마치 주문을 걸듯 마시는 이를 사로잡는다.

글라스에 소용돌이치듯이 물을 붓고 위스키와 물이 마술처럼 충돌하는 광경을 지켜보시기 바란다.

물과 섞인 위스키가 넘칠 듯한 기운이 들끓어 오른다. 마치 카옌 페퍼를 뿌린 스테이크와 매운 고추 소스를 듬뿍 바른 굴을 가득 넣은 냄비에 가까이 다가가 냄새를 맡는 듯한 느낌이다.

짭조름한 느낌과 톡 쏘는 바삭한 해초와 스모키한 베이컨이 표면에서 소용돌이치는 가운데 달콤한 바닐라와 매운 정향, 블루베리의 향이 은은하게 느껴진다.

소용돌이의 폭이 좁아지고 속도가 빨라지면서 더욱 깊숙한 곳으로 이동하면, 술 기운을 돌게 하는 멘톨과 당밀, 칠리 소스의 향이 강렬해진다.

맛의 소용돌이 속으로 뛰어들어 코리브라칸의 신비로운 깊이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치 급류처럼 휘몰아 치는 맛의 향연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진한 후추 향이 느껴지며 강렬한 풍미와 질감이 혀끝을 장악한다. 먼저 후추 소스에 적신 페퍼 스테이크의 쫀득한 식감과 바삭한 해초의 톡 쏘는 맛이 느껴진다.

맛의 소용돌이 속으로 한 발 더 깊이 들어가면, 블랙커런트, 블루베리, 체리와 쌉싸름한 아몬드로 미각을 감싸는 진한 타르질의 에스프레소 커피가 입안을 가득 채우는 느낌이다.

풍미가 더욱 깊어지는 가운데, 팔각과 히코리로 입안을 씻어내며 거품이 이는 백악질의 제비꽃 풍미가 떠오른다.

코리브라칸의 세계로 향하는 신비롭고 대담한 여정을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도록 진하고 강렬한 풍미가 피니시까지 길게 이어진다. 블랙 타르 커피, 초콜릿을 입힌 체리, 매운 고추 소스의 풍미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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