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은 봄의 하늘 아래서 한복 위에 소담히 피어난다. 그 옛날 화가 신윤복의 아름다운 화풍이 비단 위에서 탄생했듯이 말이다.

이제 아름다운 여인들은 그림 밖으로 나왔다. 아름다움은 그림 안에서 멈춰있기를 원치 않고 세상 밖으로 나와 끊임없이 움직인다.
 

사진 : 숙현한복
사진 : 숙현한복

선명한 녹색 고름과 어우러지는 연노란색 고운 한복, 푸른 하늘처럼 청명한 하늘빛 치마가 돋보이는 한복은 모두 숙현한복.
 

사진 : 진주상단
사진 : 진주상단

정(靜)의 여인은 긴 시간이 흘러 동(動)의 여인이 되었다. 연홍빛 저고리에 정성스러운 자수가 돋보이는 한복은 진주상단. 하늘거리는 겉치마가 신부의 청초함을 더한다. 머리 장식은 앙뜨.
 

사진 : 숙현한복
사진 : 숙현한복

한복의 고운 곡선, 정교한 자수는 모두 아름다운 민족 전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궁중의 고귀한 태가 느껴지는 한복은 숙현한복.
 

사진 : 진주상단
사진 : 진주상단

혼례를 앞둔 여인의 모습은 그 어떤 ‘미인도’보다 아름답다. 순백의 실로 꽃잎을 수놓은 저고리와 소담한 정원과도 같은 한복 치마가 돋보이는 웨딩 한복은 모두 진주상단. 족두리는 앙뜨, 웨딩 베일은 이노웨딩. 슈즈는 슈즈드블랑.
 

사진 : 진주상단
사진 : 진주상단

여인의 움직임을 따라 흩날리는 한복 치마. 아름다움의 움직임은 여인의 의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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