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뭘 입어도 더운 날이지만 그렇다고 패션에 소홀할 수는 없는 법.

짧은 길이의 옷을 찾게 되는 여름, 다행인 점은 올해는 다양한 쇼츠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유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바이커 쇼츠부터, 넉넉한 실루엣이 매력적인 버뮤다팬츠까지 여러 가지 아이템들을 활용해 시원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여름을 맞이해보자.

1. 해외 셀럽을 연상시키는 바이커 쇼츠 스타일링
 

사진 : 의류: 참스 (CHARM’S), 자라 (ZARA), 가방: 호재 (HOZE), 선글라스: 마스카 (MASKA), 신발: 엑셀시오르 (EXCELSIOR)
사진 : 의류: 참스 (CHARM’S), 자라 (ZARA), 가방: 호재 (HOZE), 선글라스: 마스카 (MASKA), 신발: 엑셀시오르 (EXCELSIOR)

일상 속에서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에슬레저(Athleisure) 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른 요즘 그 흐름에 따라 바이커 쇼츠 또한 유행을 타고 있다.

바이커 쇼츠는 사이클링 할 때 입는 짧은 바지를 말하는데, 이번 여름엔 바이커 쇼츠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줘보는 건 어떨까?

크롭 기장의 티셔츠와 딱 달라붙는 쇼츠를 매치해 힙(HIP)한 무드를 연출하고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해 줄 선글라스,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하이톱 운동화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한다면, 해외 셀럽 부럽지 않은 여름 스타일링 완성.

2. 버뮤다 팬츠로 완성하는 여름 남친룩 스타일링
 

사진 : 의류: 플랙 (PLAC), 자라 (ZARA), 시계: 브리스톤(BRISTON), 신발: 부테로 (BUTTERO)
사진 : 의류: 플랙 (PLAC), 자라 (ZARA), 시계: 브리스톤(BRISTON), 신발: 부테로 (BUTTERO)

올 여름 버뮤다팬츠의 유행은 짧은 기장의 반바지들이 부담스러웠던 남자들에게 희소식으로 다가 왔다.

버뮤다팬츠는 과거 버뮤다 제도의 원주민들이 입던 복장에서 유래한 제품으로 무릎 정도 까지 오는 길이에 넉넉한 실루엣이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버뮤다 팬츠를 활용 할 땐 어정쩡한 기장보단 무릎 살짝 위까지 오는 기장의 제품을 골라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노릴 것.

여기에 폴로셔츠나 시어서커, 리넨 등의 소재를 활용한 셔츠를 매치해보자.

허전할 수 있는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나토 스트랩 시계까지 더한다면 여름철 훈훈한 남친룩을 보여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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