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박정연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 키이스트, 배우 박정연_바람과 구름과 비
사진 : 키이스트, 배우 박정연_바람과 구름과 비
사진 : 키이스트, 배우 박정연_바람과 구름과 비
사진 : 키이스트, 배우 박정연_바람과 구름과 비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연출 윤상호 /제작 빅토리콘텐츠, 하이그라운드)에서 훗날의 명성황후 민자영 역을 맡은 박정연이 약자를 향한 측은지심을 풍부한 감정으로 그리며 존재감을 드러낸 것.

지난 27일 방송된 ‘바람과 구름과 비’ 12화에서 민자영은 봉련(고성희 분)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역병에 걸린 유접소 아이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 이에 봉련은 자신의 일인 것처럼 아이들을 돕는 이유를 물었고, 자영은 천중(박시후 분)의 가르침을 언급하며 아이들을 도울 사람이 자신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올곧은 민자영의 신념은 13화에서도 이어졌다. 역병의 주범이라며 천중을 체포하려는 군사들의 위협에도 천중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수구문 밖으로 격리될 위기에 처하자 천중을 원망하는 빈촌 사람들을 막아서는 등 천중을 돕기 위해 노력한 것.

이처럼 박정연은 극 중 약자인 아이들과 조력자인 천중이 위험에 놓인 상황에서 강단 있는 행동으로 민자영의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아이들을 걱정하며 위기를 헤쳐 나가려는 간절한 모습과 진심 어린 마음까지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바람과 구름과 비’가 데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 민자영이 천중의 조력자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박정연을 비롯해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등이 출연하는 TV CHOSUN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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