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시스템, 시스템옴므
사진 : 시스템, 시스템옴므


국내 브랜드 시스템(SYSTEM), 시스템옴므(SYSTEMhomme)가 2019년 파리에서의 첫 데뷔 무대를 가진 이후, 이번 2021년 봄/여름 시즌에는 코로나19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파리컬렉션을 선보인다.

2021년 S/S 시즌의 주요 컨셉은, '뉴 스테이트(NEW STATE)'로, 미국의 호황기였던 1970~80년대 미국 부르주아 계층의 관능적이고 세련된 착장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세련되고 감각적인 무드로 표현하였다. 이 컨셉은 뉴웨이브 음악에서 영감 받았던 지난 20 F/W 시즌의 컨셉이였던 '뉴 오더(NEW ORDER)'와도 연결된다. 

이번 컬렉션은, 현대인을 위한 실용적이면서도 우아한 드레스업 스타일을 제안하며, 복고적이면서도 시크한 과거의 문화와 현재 트렌드가 공존하는 디자인으로 표현됐다. 주요 영감을 받은 미국의 70~80년대 시대의 부르주아 고전의 클래식하면서 고상하고 세련된 태도를 표현하고 있으며, 섬세한 디테일과 소재로 무신경한 듯 하지만 관능적인 분위기를 제안한다. 화이트, 크림, 베이지 컬러의 실키하고 시어한 소재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였으며 7-80년대 무드의 머스큘린한 화이트 수트가 시즌 키룩이다. 
 

사진 : 시스템, 시스템옴므
사진 : 시스템, 시스템옴므


또한, 코로나19라는 글로벌 상황으로 인해 기존의 파리 오프라인 프레젠테이션 진행 및 쇼룸 운영방식을 디지털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대체하여 운영한다. 그간 파리 오프라인 쇼룸에서 진행되었던 대면 수주 방식은 별도로 구축된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수주 시스템을 제공한다. 

직접 제품을 볼 수 없는 글로벌 바이어들을 위해 실제에 최대한 가깝게 촬영한 제품 착용 상세사진을 비롯하여 시즌 컬렉션의 핵심 무드를 어필하기 위한 룩북과 세계적인 탑 모델 최소라와 태민과 함께한 디지털 영상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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