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구 브랜드 지누스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Red Dot Design Award 2020)’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데스크 제품 2종에 대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품은 2021년 북미 지역에서 선 출시 예정인 ‘레버 락 데스크(Lever Lock Desk)’와 ‘폴딩 락 데스크(Folding Lock Desk)’다. 이번 제품은 조립단계를 1~2번의 과정으로 더욱 최소화해 안전과 편의성을 갖춘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레버 락 데스크’는 다리를 조립 위치에 놓고 손으로 레버를 조이는 단 2번의 과정으로 단단하게 조립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자전거의 안장을 고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레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또한 다리를 따로 분리해 데스크 상판 밑에 안전하게 고정시킬 수 있어 배송 중 제품 파손의 위험과 포장재를 줄였다.
‘폴딩 락 데스크’는 접혀 있는 다리를 들어올려 조립이 완성되는 원터치 방식의 데스크 제품이다. 스프링을 사용한 기존 제품과 달리 다리를 부드럽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는 레일 하드웨어를 적용했다. 레일 양 옆에 갖춰진 ‘스냅 버튼’을 눌러 다리를 손쉽게 고정시킬 수 있다. 다리가 90도로 완전히 세워지면 딸깍 소리와 함께 다리가 고정되고 버튼을 누르면 다리를 접을 수 있다.
온라인 판매를 기반하고 있는 글로벌 가구 브랜드 지누스는 고객이 직접 배송된 제품의 박스를 해체하고 조립하는 과정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불편 요소를 개선해나가고 있다. 이번 수상제품은 아마존 등 지누스 파트너 채널을 통해 2021년에 북미지역부터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