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파타고니아, ‘스냅 티(Snap-T)’
사진 : 파타고니아, ‘스냅 티(Snap-T)’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FW 시즌을 맞아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 ‘스냅 티(Snap-T)’를 출시한다.

파타고니아의 스냅 티는 1985년 첫 출시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은 제품이다. 클래식한 풀오버 스냅 디자인이 특징이며, 좌측 가슴에 위치한 주머니와 포인트 컬러로 마무리한 소매•허리 끝 부분 디테일 등에서 파타고니아 스냅 티만의 아이덴티티와 파타고니아 스포츠웨어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을 담아냈다. 파타고니아는 스냅 티 첫 출시 이후 지난 35여 년 동안 디자인과 원단 등의 품질을 개선해오는 과정을 거쳐 매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1970년대 대부분 등산 업계가 면, 양털, 오리털과 같은 땀을 흡수하는 전통적 소재에 의존한 반면에, 파타고니아는 북대서양 어부의 파일 스웨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습기를 흡수하지 않고 보온이 잘되는 폴리에스터 옷감 사용에 집중해 지속적으로 소재를 개선하면서 지금의 튼튼하고 관리하기 쉬운 플리스 스타일로 탄생시켰다. 이후 1993년 의류 업계 최초로 버려진 페트병을 모아 만든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단을 스냅 티 디자인으로 고안한 ‘신칠라 스냅 티(Synchilla® Snap-T®)’가 처음 출시되면서 현재 브랜드를 대표하는 클래식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신칠라 스냅 티’는 원단의 85%가 버려진 플라스틱과 닳거나 해져서 더 이상 입을 수 없게 된 스냅 티들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등으로 이뤄져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파타고니아의 노력이 담긴 제품이다. 또, 블루사인 친환경 인증은 물론, 컬렉션 전 제품 모두 공정무역 인증 받은 공장에서 생산돼 노동자들의 생활임금과 복지를 보장한다.

이번 시즌 선보이는 대표제품인 ‘신칠라 스냅 티’는 어깨와 소매 부분에는 Y 조인트(Y-joint)디자인을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부드럽고 보온성이 뛰어나 클라이밍, 스키, 등산 등의 아웃도어 활동과 여행과 일상생활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편하게 입을 수 있다. 그 밖에도 클래식 스냅 티 풀오버 디자인에 더 가벼운 신칠라 원단을 사용한 ‘라이트 웨이트 신칠라 스냅 티 풀오버(Lightweight Synchilla® Snap-T® P/O)’, 부드러운 유기농 면과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혼합 원단이 적용된 ‘오가닉 코튼 퀼트 스냅 티 풀오버(Organic Cotton Quilt Snap-T P/O)’ 등이 있다.

파타고니아 스냅 티의 자세한 내용은 파타고니아의 전국 매장과 파타고니아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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