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서울 모처의 의류 매장을 털다 발각된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다. 
 

현아는 롱 패딩으로 온몸을 감싼 채, 아무도 모르게 불이 꺼져 있는 매장에 잠입해 야간 쇼핑을 감행했다.

영상 속 현아는 CCTV가 녹화됨에도 불구, 아랑곳하지 않고 매장을 돌아다니며 마네킹에 가발을 씌우거나 숏패딩을 입히는 등의 대범한 모습을 보였다. 

자타공인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현아는 알고 보니 MLB의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활약 중으로, 겨울 시즌 착용할 아이템들을 구하기 위해 MLB 매장에 기습 잠입해 매장 털기를 시도한 것이다.

현아는 MLB 매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본인만의 취향이 담긴 5가지의 MLB 숏패딩을 선택, 즉석에서 직접 입어보며 그녀만의 위트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순식간에 MLB 매장을 런웨이로 만들며 한밤의 즉석 패션쇼를 펼치는 등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발산했다.

현아가 첫 번째로 선택한 MLB 숏패딩은 베이지 컬러의 벨벳 모노그램 숏패딩으로, 톤 다운된 블루 원피스와 무릎까지 올라오는 옐로우 부츠를 조합하여 추운 겨울에도 스타일리시함을 잃지 않았다.

다음으로 선택한 블랙 컬러 크롭 숏패딩은 플랫폼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해 짧은 기장이지만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일 수 있도록 연출했다. 

실용성을 강조한 블루 컬러 모노그램 리버시블 숏패딩은 데님소재의 조거 팬츠와 다리가 길어 보이는 MLB 청키 하이 스니커즈를 착용해 그녀만의 리얼웨이룩을 완성했다.

그녀가 자주 착용하는 키치한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에는 은은한 광택감의 블링블링 숏패딩과 MLB 청키하이 스니커즈를 매치해 믹스 앤 매치의 정수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스타일은 MLB 헤리티지를 담은 대형로고가 포인트인 메가로고 숏패딩과 와이드진 그리고 어그부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톡톡 튀는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현아는 각각의 스타일에 맞는 MLB 모자도 함께 매치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간MLB 다운 면모를 가감 없이 뽐냈다.

영상 속 현아는 자신만의 흔적을 남기려는 듯 매장 디스플레이에 깜찍 발랄한 표정의 셀카로 바꿔 놓는 등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돌발행동으로 넘치는 장난끼를 보여주었다.

한편, ‘현아의 매장 털기’ 영상은 MLB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착용 제품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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