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는 파리의 개선문 아래 파리 특유의 세련된 아름다움을 웅장한 산맥의 위엄과 결합시켜, 1,000 평이 넘는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프랑스의 질 앤 부아시에(Gilles & Boissier) 스튜디오가 디자인을 맡은 플래그십 스토어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1층과 지하 그리고 VIP를 위한 공간, 쇼핑서비스 및 문화 프로그램까지 갖추며 부티크와 온라인을 통한 쇼핑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기술 서비스를 갖춤으로써 완벽한 고객 서비스를 선사하고자 한다. 

파리를 상징하는 샹젤리제 거리 뒤편에 자리한 안식처로서, 미로처럼 설계된 공간은 오스만(Haussmannian) 양식 아파트의 아름다움과 산속 오두막의 따뜻함을 함께 합쳐낸다.

네 개의 아치 모양 유리창이 돋보이는 1층의 외벽부터 시작한 몽클레르 샹젤리제는 지상과 지하를 서로 교차시키며, 동굴과 같은 웅장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서로 상반되는 소재의 최고급 프랑스 석조 세공과 대리석, 청동 등을 사용해 있는 그대로의 질감과 투박함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 1층 & 아래층

샹젤리제 거리 뒤편에 있는 웅장한 아치형 복도는 베르사유의 성의 안뜰을 떠올리게 하며, 고객들을 새로운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로 맞이한다.

1층 문 안 쪽의 거울로 둘러싸인 두개의 몰입감 있는 방은 단독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및 매장 내 팝업 행사 등을 위해 디자인 된 공간으로 거대한 LED 스크린들이 설치되어 있다.

큰 복도를 따라 중앙의 계단 쪽으로 가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역동적인 LED 천장 아래 어두운 스틸 소재로 둘러싸인 원형의 아트리움에서는 혁신적인 몽클레르 지니어스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또한 2020년 12월에는 몽클레르 리모와 “리플렉션” 컬렉션과 세르지오 잠봉이 몽클레르 샹젤리제 부티크 오픈 을 기념하여 특별히 디자인한 2 몽클레르 1952 캡슐 컬렉션을 이 공간을 통해 선보인다. 

아래층은 바둑판무늬 대리석 바닥, 산악 석재 패널,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기다란 조명, 어두운 목재와 검은 스틸 소재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마스코트인 ‘몽클레르 푸파초(Moncler Pupazzo)’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 VIP를 위한 특별한 공간 & 서비스 혁신

위층의 세미 프라이빗 살롱에서는 몽클레르 그레노블 여성과 남성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프라이빗한 공간은 고객들에게 더욱 맞춤화된 VIP 서비스, 완벽한 프라이버시 보호와 매장 내 맞춤형 시청각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끔 디자인되었다.

아프레 스키(après-ski)와 같은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자연스러운 오크 패널 벽의 아래쪽은 블랙 컬러의 타르 프린트로 표현했다.

어두운 거울들과 태운듯한 블랙 컬러의 목재로 둘러싸인 아래층의 널찍한 몽클레르 그레노블 남성 살롱은 코트디부아르 출신 프랑스 아티스트인 시프리앙 샤베르(Cyprien Chabert)가 이 공간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했으며, 흑백의 그래픽 벽화가 돋보인다. 

몽클레르 샹젤리제는 온라인-오프라인 판매를 실현시키고자 고객이 집에서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는 가상 예약을 제공하는 등 최신 옴니채널 서비스를 선보인다.

매장 내 다양한 모바일 도구들과 원거리 결제 서비스는 매장이라는 물리적 경계를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매끄러운 쇼핑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 문화 프로그램 

부티크 아래층에서는 다양한 창조적인 세션과 전시를 결합한 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판매 공간을 변형시켜 만든 이 공간은 파리 버전의 첫 몽클레르 보이스를 실시하는 것이다.

레모 루피니가 던진 질문 “몽클레르는 나에게 있어 전부를 의미합니다. 당신에게 몽클레르는 어떤 의미인가요?”에서 시작한 몽클레르 보이스 프로젝트는 몽클레르의 디자이너들, 포토그래퍼들, 그리고 브랜드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지금 하우스에 대해 갖고 있는 비전을 표현해내도록 한 글로벌 기획이다. 

아이코닉 한 프랑스 에디터, 스타일리스트이자 출판인인 카린 로이펠트(Carine Roitfeld)는 이 몽클레르 보이스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파리로 가져와, 포토그래퍼 줄리앙 타벨(Julien Tavel)이 촬영한 파리의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취향을 선도하는 사람들의 사진들을 전시한다.

나아가 몽클레르 샹젤리제는 커트라쥐메(Kourtrajmé) 필름 스쿨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널리 호평받는 라지 리(Ladj Ly) 감독 주도 하에 실시되는 일반인 대상의 프로젝트를 기획, 2021년 1월에 이 프로젝트를 통한 완성된 단편 영화를 처음으로 단독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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