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안맞아" '씨네타운' 박하선♥류수영, '로또부부' 유쾌+로맨틱 찐케미(종합)
"진짜 안맞아" '씨네타운' 박하선♥류수영, '로또부부' 유쾌+로맨틱 찐케미(종합)
  • 황현선
  • 승인 2021.01.12 12:00
  • 조회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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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수영, 박하선 부부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박하선의 씨네타운'을 위해 출근을 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1.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류수영 박하선 부부가 라디오에서 '찐 부부'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이들의 티키타카 케미는 물론, 부부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과 서로를 향한 애정 넘치는 에피소드들이 한 시간을 꽉 채웠다.

12일 오전 전파를 탄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류수영이 SBS '나의 판타집' 홍보 차 출연했다. 류수영의 보이는 라디오 등장에 앞서 박하선은 남편이 자신 때문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재차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등장한 류수영은 "직장에서 공개 데이트하는 느낌이 들겠다"는 한 청취자의 말에 "긴장해야 할지 기뻐해야 할지"라며 "어느 쪽에 마음을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핑크색 방에 앉아있으니까 뭔가 좋다"며 "핑크색 방이 주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고백했다.

또 류수영은 박하선에게 라디오를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는 말에 "라디오 하지 말라고 한 건 아니"라며 "제가 하지 말라 한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라디오가 굉장히 매력적"이라며 "그렇지만 드라마나 영화와 멀어질 수 있을까 노파심에 그랬지만 그만큼 라디오가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류수영, 박하선 부부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박하선의 씨네타운'을 위해 출근을 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1.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박하선이 류수영을 실제로 처음 본 것은 중학교 시절이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박하선은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가 저희 학교로 촬영을 왔었다"며 "그때 창문으로 봤는데 '와 연예인이다, 류수영이다!' 했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류수영은 "창문에 여중생들이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었다"며 "저도 그땐 데뷔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신기하다 했다.

그리고 그 작품이 첫 미니시리즈였다"면서 "그때 당신이 계셨다니 참 신기하군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하선이 당황해 하자 류수영은 "가볍게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류수영이 자신에게 영어를 썼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박하선은 류수영에게 "약간 톰 크루즈처럼 조각적으로 생겼는데 톰 크루즈보다 낫다, 톰 크루즈는 나이들었다"면서 "류수영씨 할리우드 진출했으면 좋겠다, 영어도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후 류수영은 박하선이 자신도 칭찬해달라고 하자 "아름다우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름다우시다"라고 화답했고 "예쁜 것 밖에 없냐"고 하자 "예쁜 거 중요하다, 예쁘단 건 모든 표현의 총량이라 생각한다, 마음이 예쁘지 않으면 예쁘다 안 한다"고 말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배우 류수영이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박하선의 씨네타운'을 위해 출근을 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1.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날도 류수영은 자신이 직접 만든 티라미수를 가져오는 자상한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재차 박하선에게 "맛있냐"고 물었고, 박하선은 "왜 자꾸 물어보냐"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류수영은 "티라미수의 의미는 나를 위로 끌어올려주는 케이크"라며 "그래서 기운 내시라는 의미에서 갖고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에 청취자들은 함께 행복을 느꼈고 류수영은 "저희는 하루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다 겪는다"면서도 "하루에 여름은 두 번 씩 있지만 다행히 겨울을 겪진 않는다"고도 했다.

이들은 '로또 부부' 면모도 보였다. 잘 맞지 않는 부부라는 뜻으로, 서로 극명히 다른 취향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박하선은 "진짜 정말 안 맞는다"고 인정했다. 또한 청취자는 류수영에게 "집 선택할 때 어떤 게 중요하냐"고 질문했고, 류수영은 "저희는 집을 같이 했고 같이 보러 다녔다"고 답했다.

이에 박하선은 "집이 너무 비쌌다"며 "대출을 해야 해서 같이 한 것"이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류수영도 "집이 너무 비싸다"며 "물론 가격이 제일 중요하다. 가격을 맞춰서 가는 건데 주변에 맛집이 있는 게 중요했다. 걸어가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매끼를 고민하지 않을 수 있는 곳을 생각했다. 작고 예쁜 카페가 있는 집이면 좋겠다 했다"고 전했다.
 

배우 박하선이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박하선의 씨네타운'을 위해 출근을 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1.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또 류수영은 자신이 출연하는 '나의 판타집'에 대해 "집 프로그램이 많다. 요즘은 집에서 모든 걸 할 수 있는 올인홈이 대세다. 비싼 집을 가는 게 아니라 다양한 취향이 묻어있는 집을 찾아가서 그곳에서 살아보는 거다. 판타지를 찾아주는 집이다. 집보다 사람이 많이 보이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류수영은 자신의 판타지에 대해 "저는 뒤에 산이 있고 바다가 멀리 보이는, 작은 밭이 있는 양지바른 집으로 가고 싶다"고 전했다. 박하선은 "중정이 있는 집"과 "호수가 보이는 집"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부부들에게도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박하선은 인테리어로 의견 대립 중이라는 한 신혼부부에게 "저희는 맞춰갔다"며 "상대방이 이걸 좋아하면 그걸 따라줬는데 신혼 때는 원래 많이 싸운다"고 말했다.

그러자 류수영은 "그런데 그런 것들은 6개월이 지나면 안 보인다"며 "중요하지 않아지는 것들, 안 보이는 것들 때문에 싸우면 속상해진다"고 거들었다. 박하선도 "상처는 평생 가니 싸우지 마시라"고 당부했고 "부모 욕이나 인신공격은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류수영도 "그런 말을 들으면 정말 가슴 아플 것"이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현재 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에 박하선은 한 청취자가 이를 언급하자 "왜 하신 거냐"며 "갑자기 하신다 하셔서 놀랐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전임분이 오래 하셨다"며 "수리 부분에 대해 모아서 건의했는데 직접해보지 않겠냐고 하시더라. 개인 시간을 좀 써야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하선은 "사비도 많이 쓴다"며 "저는 걱정된다. 돈 때문이 아니라 알려진 분이라 잘못되면 안 좋은 일이 생길까 걱정되더라. 많이 좋아해주셔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정기검사 하는 거 꼼꼼하게 체크하는 일"이라며 "안전 점검이 잘 되면 뿌듯하더라. 우리가 사는 집이니까 뿌듯하긴 하다"고 털어놨다.

특히 류수영은 배우로서의 박하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까지 한 작품들 모두 하선씨의 모습이 조금씩 다 들어있지만 아직 하선씨 매력이 다 나온 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선씨 매력이 복합적으로 한 개체로 나온 것은 없다"며 "종합적인 박하선이 나온다면 할리우드가 아닌 칸 영화제에도 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드러내 설렘을 더했다.

황현선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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