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랑스 출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Thibaud Herem)과 협업해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에 새로운 디자인 패널을 도입했다.
 

사진 : (좌)노트르담 (우)런던호라이즌
사진 : (좌)노트르담 (우)런던호라이즌
사진 : 퐁텐블로
사진 : 퐁텐블로

티보 에렘은 펜과 잉크를 사용해 건물의 파사드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유명하며, 패션·호텔 등 다양한 업계와 협업을 진행해왔지만 글로벌 가전 업체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스포크 티보 에렘 에디션은 ▲프랑스 3대 성(城) 중 하나이자 역대 왕들의 안식처였던 퐁텐블로의 동화 같은 풍경을 옮긴 ‘퐁텐블로 성(Fontainebleu)’ ▲런던 지하철 150주년을 기념해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한 캔버스에 담은 ‘런던 호라이즌(London Horizon)’

▲화재로 훼손된 노트르담을 애도하는 마음을 표현한 작가의 신작 ‘노트르담 성당(Notre Dame)’ 총 3종이다. 1도어·2도어·4도어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되 개인의 라이프 스테이지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다.

※ 퐁텐블로 성은 1도어 3대 조합, 런던 호라이즌은 4도어, 노트르담 성당은 2도어에 적용

※ 티보 에렘 에디션 도어 패널 가격은 제품 타입에 따라 7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삼성디지털플라자나 삼성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음.

한편, 삼성전자는 그동안 비스포크 냉장고에 다채로운 패널을 적용해왔다.

지난해 론칭 당시 김종완, 김충재, 문승지, 양태오, 임성빈, 장호석 등 유명 디자이너 및 작가들과 협업해 상식을 깬 냉장고 패널을 전시한 데 이어 ‘슈퍼픽션’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패널, 서울·베를린 등 글로벌 도시에서 영감을 얻은 시티트래블 컬러 적용 패널 등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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