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로 인해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집은 회사이자 레스토랑에, 영화관도 됐다가 피트니스 겸 놀이터 등의 역할을 하는 공간이 되는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가 다시 유행할 것이란 이야기도 나온다.
 

해가 짧고 긴 겨울동안 우울하지 않고 집안에서 안락을 찾는 북유럽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코로나로 집콕하는 일상과 비슷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런 흐름은 원목 가구와 미니 정원 같은 자연주의 요소에 자기만의 공간을 만드는 등의 인테리어 트렌드 변화도 한몫 하고 있다.

집안의 숨은 공간을 찾아내 ‘나만의 안식처’로 이용하는 북유럽식 생활방식과 더불어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인 플랜테리어(Planterior) 시장의 성장세 또한 집콕의 문화에서 발생된 또다른 흐름이다.

가구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북유럽 가구들은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활용하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분위기를 강조한다. 대표적으로 오크 원목을 사용하여 가구를 만든다.

천과 원목 모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며, 화학작용이 들어간 특수재질 제품은 북유럽에서는 팔리지 않기 때문에 만들지도 않는다.

이러한 북유럽 가구의 아이덴티티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는 덴마크 가구 브랜드인 ‘일바’에서 리모델링 하지 않고 가구와 소품만으로 집안을 북유럽풍으로 연출할 수 있는 팁을 전했다.

벽지와 가구의 질감, 색감의 차이를 두어 모던하면서도 특징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어두운 계열의 단색 벽지가 배치되어있다면 밝고 화사한 색감의 친환경 패브릭 소재 소파를 활용하여 분위기 전환이 가능하다.

이때 인테리어 소품이나 함께 배치될 암체어는 자칫 과해 보일 수 있기에 너무 밝지 않아야 한다. 또한 러그나 꽃병, 쿠션 등을 활용하여 북유럽 가구 브랜드 일바 특유의 따뜻함을 연출할 수 있다.

행잉 플랜트 형식에 자연스럽게 벽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시야가 편안해지는 초록빛 플랜테리어가 실내에서 자연을 느끼게 해주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전달해주는 것은 집콕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일바는 북유럽 홈퍼니싱, 가구 브랜드로 자연친화적인 소재와 편안함, 실용성 등을 강조하는 덴마크 정통브랜드이다.

북유럽 인테리어는 소품을 활용한 베리에이션도 가능하기에 침대와 소파, 테이블 같은 가구부터 작은 인테리어 소품까지 모든 제품이 7층 규모의 쇼룸에 공간별로 다르게 연출되어있다.

덴마크 가구 브랜드 ‘일바’의 김승호 실장은 “북유럽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는 게 직접 느껴질 만큼 요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신다.”며 “인테리어 소품이나 작은 오브제의 변화만으로도 인테리어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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