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멀버리(Mulberry)가 브랜드 50주년을 맞아 ‘아이콘 에디션(The Icon Editions)’을 선보였다. 
 

‘아이콘 에디션’은 올 21년 출시될 리미티드 에디션의 첫번째 시리즈로, 니콜라스 나이틀리(Nicholas Knightly), 엠마 힐(Emma Hill), 조니 코카(Johnny Coca) 등 지난 20년간 브랜드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의 영광을 되새기며 경의를 표하고 있다.

이 리미티드 컬렉션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베이스워터’, ‘알렉사’를 비롯해 ‘아이리스’, ‘앰벌리’ 등 멀버리를 대표하는 6가지 아이코닉한 백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니멀한 사이즈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페일 슬레이트, 초크, 딥 앰버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컬러인 멀버리 핑크(Mulberry Pink)와 아카이브 체크(Archival check)가 돋보이며,

특히 03년도에 출시된 록산(Roxanne)은 펑크 풍의 하드웨어와 장난기 넘치는 디테일이 어우러져 개성 넘치는 보헤미안 무드가 인상적이다. 

아이코닉한 브랜드의 백을 미니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는 ‘아이콘 에디션’은 멀버리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1971년 로저 사울(Roger Saul)에 의해 창립돼 지난 50년동안 영국의 장인정신과 젊은 감각을 옹호하며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해 온 멀버리는 지난 50년간의 유산을 축하하고 특별한 콜라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멀버리의 ‘아이콘 에디션’은 영국 탄소 중립 공장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무두질 공장 가죽으로 제작되며, 브랜드의 책임 공약인 ‘멀버리 그린(Mulberry Green)’을 통해 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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