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종로에서 운영하는 중식당 중심에서는 ‘건강한 중식’을 콘셉트로 기름에 조리하지 않은 광둥식 대표 요리를 선보이는 ‘오일 프리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3월말까지 ‘오향 닭 냉채’와 ‘간장소스 메로찜’을 선보인다. 
 

‘중심’은 센불에서 빠르게 조리한 음식으로 인식되는 중식에서 벗어나,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오랜 시간 정성 들여 만든 요리를 여유롭게 즐기는 ‘슬로우 중식’을 내세워왔다.

이러한 콘셉트에 맞춰 ‘중식은 기름진 음식’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정성 들여 준비한 ‘건강한 중식’을 선보이고자 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 

‘오향 닭 냉채’는 중국에서 ‘샤오기’라 불리는 요리다. 삶은 닭을 팔각, 산초, 대파, 생강 등을 넣은 찜기에 오랜 시간 쪄낸 뒤 차갑게 식혀서 오이, 고수, 대파 등을 곁들여 먹는 이색적인 음식이다.

중국에서는 닭 요리가 상서로운 의미를 지녀, 샤오기를 새해에 평안한 한해를 기원하며 먹는 전통이 있다.

‘간장 소스 메로찜’은 강한 불을 가해 생긴 많은 양의 증기로 쪄내는 ‘청증(淸蒸)’ 조리법을 사용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고 메로 본연의 맛을 살린 대표적인 광둥식 요리다.

여기에 중심만의 특제 간장 소스를 더했으며 대파, 고수, 중국식 실당면 등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가격은 오향 닭 냉채 3만원, 간장 소스 메로찜 4만원이다. 

한편, 중심은 ‘오일 프리 프로모션’을 지속해 나가며, 건강한 중식을 연구해 새로운 요리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고급 중식일수록 오일 프리 조리법을 사용한 요리가 많은 만큼, 대중들에게 기름을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중국 요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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