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낫서른' 정인선·안희연·차민지가 그릴 '서른의 29금 로맨스'(종합)
'아직 낫서른' 정인선·안희연·차민지가 그릴 '서른의 29금 로맨스'(종합)
  • 황현선
  • 승인 2021.02.23 16:00
  • 조회수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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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송재림, 차민지, 정인선, 오기환 감독, 안희연, 강민혁/ 사진제공=카카오TV '아직 낫서른' © 뉴스1

서른들의 사랑과 일, 삶에 대한 고민을 담은 '아직 낫서른'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배우 정인선, 안희연, 차민지가 그려낼 서른을 맞은 세 여자의 로맨스가 과연 어떤 이야기로 풀릴지 기대가 높아진다.

23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정인선, 강민혁, 안희연(하니), 송재림, 차민지, 오기환 감독이 참석했다.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다.

웹툰 '85년생'을 원작으로, 오기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차가운 겨울과 따뜻한 봄 사이, 차가워지고 싶지만 여전히 뜨거운 이들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정인선은 극 중 서른을 맞은 웹툰 작가 서지원 역을 맡았다. 강민혁은 출판사 기획 PD 이승유 역을 연기한다.

안희연은 아나운서 이란주 역을, 송재림은 영화감독 차도훈 역을 연기한다. 차민지는 카페&펍 에리어의 사장 홍아영 역을 맡았다.

이날 오기환 감독은 '아직 낫서른'과 원작 웹툰 '85년생'의 차별점에 대해 "원작과 너무 차별화하면 원작과 드라마가 따로 노는 불협화음이 있을 수 있어서 원작을 정리할 때 최대한 깔끔하게 원작에 담겨있는 것을 충분히 드라마화 될 수 있게 곁가지들을 잘 잘라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 감독은 "최고의 배우님들을 모셨기 때문에 배우들의 하모니가 다른 서른즈음을 다룬 드라마보다는 훨씬 다양하고 풍성한 결들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배우 정인선/ 사진제공=카카오TV '아직 낫서른' © 뉴스1

정인선은 '아직 낫서른'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저는 딱 서른이 됐을 때에 이 작품을 만나게 됐다"라며

"이전에는 역할이 저보다 많거나 어린 경우는 많았는데 동갑인 경우는 처음이어서 놓치지 않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많이 돌이켜 보면서 찍은 작품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정인선은 안희연과 차민지의 첫 인상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 정인선은 "(안)희연이는 똑똑해보였고 털털해보이기도 했는데 촬영을 할수록 너무 허당기가 많았다"라며 "근데 그게 너무 사랑스럽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차)민지 언니는 되게 고양이상이어서 차갑지 않을까 싶었고, 털털하게 말씀해주시지만 속에는 호랑이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알고 보니깐 여성스러운 소녀가 속에 있더라"라고 얘기했다.

배우 강민혁/ 사진제공=카카오TV '아직 낫서른' © 뉴스1

강민혁은 '아직 낫서른'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일단 같은 나이대 연기를 할 수 있는 캐릭터를 너무 하고 싶었다"라며 "무엇보다 강민혁이라는 사람의 고민을 같이 녹여낼 수 있을 것 같아 하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강민혁은 제대 후 첫 드라마에 도전하게 된 것에 대해 "많이 떨리기도 하고 긴장을 많이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정인선 배우와 동갑내기 친구였다"라며 "그래서 덕분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강민혁은 정인선과의 로맨스에 대한 물음에 "영상으로 이미 공개된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며 "극 중에서 어릴 때 만난 첫 사랑을 서른이 되어 만나는데, 다시 사랑이 싹트면 얼마나 또 어른스럽게 연애를 하지 않을까 싶어 나도 궁금해진다"라고 답했다.

정인선은 "(수위적인 면의) 29금 로맨스도 있지만 서른으로서 29금 로맨스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배우 안희연/ 사진=카카오TV '아직 낫서른' © 뉴스1

안희연은 '아직 낫서른'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작년에 이 작품을 만났는데, 29살의 입장에서 서른이 궁금했다"라며 "그게 아무래도 작품을 선택하는 데에 영향을 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 세 명의 다른 사랑 이야기라는 게 가장 큰 메리트로 다가왔다"라며 "또 캐릭터적으로도 이란주 캐릭터의 성장을 느껴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1992년생으로 올해 우리나이로 서른이 된 안희연은 이에 대해 "(실제 서른이 되고 나서) 기분이 구렸고, 서른이 되던 날에 기분이 몹시 안 좋았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아직 낫서른'은 이날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황현선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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