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럭셔리 브랜드 지미추(Jimmy Choo)가 2021년 봄, 파리의 유명 디자이너 마린 세르(Marine Serre)와 함께 ‘지미추X마린세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마린세르는 몸에 대한 바른 생각과 친환경적 철학이 담긴 의상으로 현대 패션계가 주목하는 디자이너로, 이번 컬렉션은 인체 공학적 디자인과 키네틱 기능성 의상에 대한 마린세르의 헌신에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현대 사회의 생활 리듬에 따라 움직이도록 디자인된 이 컬렉션은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가치, 즉 스타일을 유지하는 편안함과 신체에 대한 존중을 강조한다.

지미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드라 초이(Sandra Choi)는 "마린 세르는 흥미로운 인재입니다. 그녀의 혁신과 실험이 제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녀의 디자인은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고, 여성스러우며, 지미추에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마린 세르의 확고한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우리와 같은 방향이라고 느꼈습니다."며,

"저는 마린 세르가 가지고 있는 지미추의 DNA와 아카이브에 대한 관점, 그리고 그녀가 어떻게 지미추로 표현하는지 보는 과정이 신선했습니다. 저는 언제나 미래형 사고방식에 흥미를 느낍니다. 아직 나누어야 할 것이 무척 많습니다." 라고 말했다.

마린 세르 브랜드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린 세르(MARIN SERRE)는 "저는 지미추와 같은 상징적인 브랜드와 함께 작업하는 과정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지미추의 유산과 자신감, 슈즈 디자인과 생산 과정의 전반적인 노하우를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며,

"산드라와 저는 모든 과정에서 긴밀하게 소통했습니다. 산드라는 저의 관점을 완전히 이해했고, 지미추의 여성스러운 미학과 마린 세르가 추구하는 실용적인 편안함과 미래적 접근 방식이라는 두 브랜드의 정체성이 어떻게 통합되는지 보는 것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라고 말했다.

지미추X마린세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의 6가지 주요 스타일은 마린 세르의 2021년 봄/여름 컬렉션 영상에 등장했다.

각 스타일은 착용자에 따라 새롭게 보여지며, 전체적인 스타일에 핵심 포인트가 되도록 디자인 되었다.

이는 지미추 아카이브 중 2000년 가을/겨울의 빈티지 FARO에서 시작되었으며, 마린 세르가 끊임없이 리뉴얼하여 오늘날 재창조되었다.

FARO는 길쭉한 포인티드 토, 스포티한 자세와 움직임이 자유로운 낮은 굽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를 기초로 한 지미추X마린세르 컬렉션은 10cm 힐 펌프스, 메리제인, 앵클 부츠, 삭스 부츠, 양말 종아리 부츠, 5cm 힐의 모든 스타일 그리고 니하이 KATO 플랫 부츠 등 클래식한 스타일로 구성되었다.

컬러는 선명한 블랙, 화이트, 탄(황갈색), 레드로, 모든 스타일에는 마린 세르 특유의 반달 모양 로고가 특징이다.

고강도 스포츠용 활동성 좋은 저지 소재가 앵클 부츠와 삭스 부츠에 적용되어, 모든 스타일은 상반된 질감과 색조로 저지와 가죽 소재와 고무 디테일을 결합했다. 기본적으로 여성스럽지만 역동적이고 움직이기 쉽게 설계되었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활동성에 어울리는 스포츠웨어, 스트리트웨어, 하이패션이 감각적으로 조화된 하이브리드 디자인이다.

이번 컬렉션 중 가장 분명한 크로스오버는 부드럽고 유연한 직물로 만들어져 주로 복싱과 무술에 사용되는 부츠인 KATO 부츠이고, 모든 스타일은 스포츠 세계에서 차용되었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옷을 입고 사는 방식을 반영하고 있다. 

지미추X마린세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2021년 2월 17일(수) 글로벌 론칭되어 전 세계 지미추 플래그십 스토어, jimmychoo.com, 그리고 마이 테레사(My Teresa)에서 판매 중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5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및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미추 매장 두 곳에만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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