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주연 '디어엠' 2주째 첫방 연기…깊어지는 KBS 고심
박혜수 주연 '디어엠' 2주째 첫방 연기…깊어지는 KBS 고심
  • 황현선
  • 승인 2021.03.04 18:30
  • 조회수 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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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박혜수 측이 학폭 의혹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작한 가운데, KBS 2TV 금토드라마 '디어엠'의 첫 방송이 기약 없이 연기되고 있다.

4일 뉴스1 취재 결과, 박혜수가 출연하는 '디어엠'은 1회는 오는 5일에도 편성표에서 제외됐다. '디어엠'은 당초 지난달 26일 처음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주연 배우인 박혜수에 대해 학폭 의혹이 제기되면서 방송을 연기했다.

당시 '디어엠' 측은 "최근 제기된 '디어엠' 출연자 관련 사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프로그램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26일 예정이었던 첫 방송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계속해서 첫 방송이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KBS의 고심도 크다. 박혜수 측의 강경 대응 입장에 기대 섣불리 방송 편성을 할 수 없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특히 KBS는 '디어엠'에 이어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주연 배우 지수까지 학폭 의혹에 휩싸인 바, 더욱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박혜수의 학폭 의혹 제기가 나온 건 지난달 20일. 박혜수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고, 이에 박혜수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22일 공식입장을 내고 온라인에서 제기된 학폭 주장은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2월23일 고소장을 제출했고, 2월24일에는 '자칭 피해자 모임'이 연락을 취해왔다며, 이들의 의혹 제기를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악의적 공동 행위로 의심할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성을 입증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박혜수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피해자 모임의 공식입장을 내고 "'박혜수 학폭 피해자 모임방' 십여 명은 단 한 번도 금전을 요구한 바 없다"며 "우리가 바라는 것은 박혜수의 진심이 담긴 사과"라고 말했다.

박혜수의 학폭 의혹 제기에 대한 공방이 아직 말끔하게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과연 '디어엠'이 언제까지 방송 연기를 하게될지에 대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현선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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